청담동룩으로 떠오른 '펑크룩'의 화려한 변신
반항의 상징이었던 펑크룩의 재탄생…타탄체크·가죽재킷 등으로 세련된 펑크룩 연출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보영 기자 | 2013.12.09 11:5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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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넬, 생로랑 F/W 컬렉션 |
젊음의 상징이자 반항의 표현이었던 펑크룩이 올해에는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고급스러운 재해석에 힘입어 가장 핫한 패션 트렌드로 떠올랐다. 보수적인 브랜드로 각인됐던 샤넬은 F/W 패션쇼에서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위드 재킷에 여러 개의 체인 줄이 달린 사이하이 부츠를 매치해 럭셔리한 펑크룩을 연출했다. 샤넬뿐만 아니라 베르사체, 3.1 필립림, 겐조 등은 보석 등으로 장식된 럭셔리한 분위기의 펑크룩을 선보여 펑크룩이 더 이상 반항의 패션이 아닌, 하이엔드 패션 문화로 자리매김했음을 알렸다.
◇ 타탄체크 & 호피무늬
/사진=쎄씨, 머니투데이DB, 인스타일 |
배우 김윤혜와 같이 징이 장식된 블랙 원피스에 호피 무늬 재킷을 걸치거나 생로랑의 컬렉션처럼 꽃무늬 원피스에 체크무늬 니트 가디건을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펑크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가죽 라이더 재킷이 있다면 청바지 위에 레드 타탄체크 셔츠를 묶어 간단하게 멋스러운 펑크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가죽 & 징 장식
/사진=보그, 머니투데이DB |
◇ 반짝이는 소재 & 펑크 액세서리
/사진=머니투데이DB, 인스타일 |
배우 고준희는 커다란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와 광택이 나는 가죽 스커트에 징이 박힌 클러치를 들어 여성스러운 펑크룩을 완성했다. 또 가수 아이유는 버건디 컬러의 헐렁한 니트에 펑크 액세서리를 착용해 펑크 분위기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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