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2017년 의정부에 프리미엄 아웃렛 연다

25일 美 뉴욕에서 사이먼그룹 1억달러 투자 유치 MOU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4.07.27 15:38  |  조회 4831
신세계사이먼이 운영중인 경기 파주시 프리미엄 아웃렛 전경/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이 운영중인 경기 파주시 프리미엄 아웃렛 전경/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2017년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선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경기도와 의정부시, 사이먼프로퍼티그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억 달러(한화 1100억원) 투자를 골자로 한 '의정부 프리미엄 아웃렛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협약의 일환으로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13만㎡ 부지에 수도권 동북부 고객들을 흡수할 프리미엄 아웃렛을 건립한다. 신세계사이먼은 현재 경기 여주와 파주에 아웃렛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 남부인 시흥에도 아웃렛을 추가할 예정으로 수도권 북부인 의정부에까지 추가로 아웃렛이 들어서면 수도권 전역에 사업장을 확보하는 것이다.

의정부 신세계 아웃렛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가까워 서울에서 1시간 이내면 닿을 수 있다.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설 대상 부지도 현재 공사중인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산곡IC 근처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의정부 프리미엄 아웃렛은 일자리 1000여개를 만드는 효과가 있고 국내외 관광객 500만명이 매년 찾아올 것"이라며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도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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