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키즈', 론칭 1년만에 매출 200억원 넘었다

40개 추가매장 오픈 예정…"올해 매출 400억원 달성 목표"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4.08.21 14:31  |  조회 3112
'뉴발란스 키즈', 론칭 1년만에 매출 200억원 넘었다
이랜드그룹은 뉴발란스 유아동 브랜드 '뉴발란스 키즈'가 출시 1년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전국에서 43개 매장을 운영 중인 뉴발란스 키즈는 올해 400억원 매출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뉴발란스 유아동 제품을 '뉴발란스 키즈'라는 단독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랜드는 2010년부터 시장 조사에 들어가 키즈 라인 단독 브랜드 출범을 미국 본사에 제안했고, 본사는 단독매장 개장을 적극 지원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아동패션 시장과 고객 수요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뉴발란스 키즈가 약진할 수 있었다"며 "성인 브랜드를 그대로 따라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부들과 아이들이 원하는 소재와 디테일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여가활동을 함께 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트레이닝 세트와 샌들, 바캉스 상품 등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도 뉴발란스 키즈의 인기 예감 품목이다.

뉴발란스 키즈는 오는 23일 출범 1주년을 맞아 '3만원 럭키팩'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 11개 지점에서 선착순 50명에 한해 단 하루만 판매한느 럭키팩은 뉴발란스 대표 운동화인 '574키즈'부터 최대 20만원 상당의 신상 다운자켓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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