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명품 패밀리 세일 뭉쳤다…롯데百, 최대 80% 할인행사

막스마라·질샌더 등 해외브랜드 의류·잡화 할인…50억 규모 프리미엄 패딩 대방출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4.10.28 13:39  |  조회 7933
올해 초 열렸던 롯데백화점 해외명품대전 자료사진 /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올해 초 열렸던 롯데백화점 해외명품대전 자료사진 /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내달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지하 1층 사파이어홀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의류와 패션잡화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해외명품 통합 패밀리 세일'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일은 롯데백화점이 1년에 2차례 진행하는 '해외명품대전'에 비해 할인율은 더 높고, 상품 구성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물량의 60% 이상을 의류 상품으로 구성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막스마라', '질샌더', '이자벨마랑', '훌라', '겐조', '소니아리키엘' 등 총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250억원 상당의 물량을 선보인다.

이 행사의 최대 할인율은 80%로 이는 매년 진행하는 해외명품 대전 할인율보다 20~30% 더 싸다. 정상가 260만원인 멀버리 베이스워터 핸드백은 163만6000원에, 정상가 180만원인 이자벨마랑 코트는 70만원에 판매한다. 정상가 386만원인 질샌더 코트도 77만2000원에 선보이는 등 브랜드별 인기 아이템을 평균 60% 할인해준다. 올해 S/S 신상품은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패딩을 비롯해 겨울 아우터를 이번 패밀리세일의 핵심 상품으로 내세웠다. 브랜드 선정부터 겨울 아우터에 강한 업체를 중점적으로 섭외했고, 프리미엄 패딩의 경우 역대 최대인 5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정상가 165만원인 '노비스' 메인 아이템 '야테시'(남성)를 135만원에, 정상가 145만원인 '아스트리드'(여성)를 118만원에 내놓는다.

손종태 롯데백화점 해외패션 선임상품기획자(CMD)는 "기존 해외 명품 대전이 잡화 위주의 상품 구성이었다면 이번에는 시즌에 맞게 프리미엄 패딩 및 코트를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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