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아름답고 화려하게… '연말 파티 메이크업' TIP

조명을 따라 반짝이는 피부…글래머러스한 눈매와 유리알 광택의 레드립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민지 기자  |  2014.12.18 08:22  |  조회 7516
올 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마무리짓기 위해 각종 모임과 파티가 잦아지기 마련이다. 연말 모임이나 파티에 평범한 데일리 메이크업을 하고 나갈 수는 없는 법. 돋보이는 의상과 어울리도록 메이크업에도 힘을 줘야한다. 누구보다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연말 파티 메이크업 노하우를 살펴봤다.

◇베이스 메이크업…조명을 따라 반짝이는 피부결
/사진=하이컷,마리끌레르,샤넬,디올,베르사체,잠바티스타발리,스텔라매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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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메이크업의 핵심은 반짝임이다. 조명 아래에서 반짝이는 피부결은 황홀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그렇다고 하이라이터를 과하게 사용하는 것은 금물. 깨끗한 피부표현이 역시 관건이다. 피부를 균일하게 정돈한 뒤 조명을 받는 이마, 콧대, 턱 끝, 광대에 펄이 함유된 프라이머나 입자가 고운 펄파우더를 더해주면 자연스럽게 광채가 흐르는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파티 메이크업에서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역시 롱래스팅이다. 신나게 파티를 즐기다가 메이크업이 다 사라져버리면 그것만큼 창피한 일도 없을 것. 기초케어를 탄탄하게 해 베이스가 잘 스며들도록 하고 메이크업을 했을 때 다크닝이 생기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눈 밑, 광대라인, 입 주변을 중심으로 리퀴드형태의 베이스제품을 살짝 덧바른 후 루스파우더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한다.

◇아이 메이크업…그윽하고 글래머러스하게
/사진=하이컷,스와로브스키,마리끌레르,톰포드뷰티,디올,로베르토까발리,조르지오아르마니,크리스찬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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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메이크업 역시 펄감이 돋보이는 섀도를 사용해 글래머러스한 눈매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눈을 살짝 감았을 때 그윽한 분위기와 글리터 펄감의 촉촉함이 느껴지면 우아하면서 고혹적인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브라운 컬러의 딥한 섀도와 골드펄을 함께 매치하면 스모키한 분위기의 글래머러스한 눈매가 쉽게 완성된다.

평소에는 시도해보지 못했던 과감한 컬러의 섀도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고혹적인 버건디나 겨울에도 싱그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그린 컬러의 섀도를 짙게 바르면 컬러가 가진 이미지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 글래머러스한 눈매가 부담스럽다면 깔끔하게 아이라인을 강조해 라인스모키를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립 메이크업…반짝이는 유리알 광택
/사진=하이컷,에스쁘아,톰포드뷰티,프라다,안나수이,비비안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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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티 메이크업을 할 때는 평소와 다르게 과감하게 아이 메이크업과 립 메이크업을 모두 강조하는 것이 좋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레드 립은 역시 연말 파티 메이크업의 기본.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레드 립스틱을 정교하게 채워 바르고 얇은 티슈를 살짝 얹은 후 파우더를 살짝 묻힌 파우더 브러시나 퍼프로 가볍게 두드려주면 립스틱의 유분을 잡아 번짐을 막는다.

아이 메이크업의 펄감과 더불어 립글로스로 유리알 광택이 더해진 글래머러스한 입술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컬러가 강조된 아이 메이크업을 선택해 레드 립스틱이 부담스럽다면 피치톤의 립스틱을 바르고 펄이 들어있는 립글로스로 반짝이는 립 메이크업을 완성하면 글래머러스한 연말 파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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