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VS 김유정, '레드 앤 블랙'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85>] 여성스러운 '백진희' VS 트렌디한 '김유정'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민지 기자  |  2015.01.31 10:31  |  조회 9419
/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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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 블랙은 함께 매치했을 때 대비를 이뤄 강렬하고 섹시한 매력을 자아낸다. 아이템이 가진 소재나 실루엣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매시즌 사랑받는 조합이다. 컬러가 가진 분위기가 강해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을 때 유용한 궁합이기도 하다.

배우 백진희와 김유정은 공식석상에서 레드와 블랙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백진희와 김유정은 지난 26일 영화 '내 심장을 쏴라'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아이템의 블랙과 레드 컬러를 선택해 비슷한 듯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백진희는 검은색 가죽 레깅스에 발랄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레드 코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김유정은 화려한 프린팅의 블랙 크롭트 티셔츠와 레드 컬러의 하이웨이스트 슬랙스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허리 선이 높아지면서 다리가 더욱 길어보였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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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는 자연스러운 컬이 돋보이는 단발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뱅 헤어가 귀여운 이미지를 더했다. 여기에 특별한 액세서리를 하지 않고 코트의 소매를 접어올려 깜찍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안감을 드러내 발랄한 매력을 더했다. 가죽 레깅스와 이어지는 듯한 굽이 높은 블랙 첼시부츠는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다.

김유정은 모발 끝이 안으로 말린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단정한 느낌을 냈다. 화려한 상의와 볼드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라인의 네크리스를 매치해 과해 보이는 스타일링을 피했다. 여기에 발등이 드러나는 높은 굽의 레드 스트랩 슈즈를 신고 산뜻한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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