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로 한살 더 먹었다"…얼굴 나이 멈추는 뷰티 TIP

셀프 새치 염색법·주름 없애는 동안 마사지…천연 팩으로 기미·잡티 제거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민지 기자  |  2015.02.19 11:02  |  조회 16865
설이다. 진짜 나이 한살 더 먹는 설이다. 거울을 보고 있으니 어쩐지 얼굴에 주름이 한 줄 늘어난 것만 같고 피부도 푸석푸석한 느낌이 든다. 나이는 들어도 얼굴 나이는 멈추게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단 몇 분만의 투자로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는 뷰티 노하우가 있으니 여기 모두 집중할 것.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로부터 "더 어려진 것 같다"는 말도 들을 수 있으니 차근차근 따라해보자.

◇나이 들어보이는 원인 '새치'…셀프 염색·새치 마스카라와 립스틱으로 커버

/사진=동아제약 '비겐크림폼' 광고 영상 캡처, 로레알파리, 프로방스, 미장셴, 아리따움
/사진=동아제약 '비겐크림폼' 광고 영상 캡처, 로레알파리, 프로방스, 미장셴, 아리따움
작년에 없던 것이 하나 둘 더 늘어난 게 있다. 바로 검은 머리카락 속 한 두개씩 올라온 새치. 새치는 실제보다 더 나이 들어보이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희끗희끗한 새치만 커버해도 몇 년은 젊어보일 수 있다.

셀프 새치 염색 시에는 새치 전용 염색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새치가 있는 부분이 어두워지면서 얼룩덜룩한 부분 없이 고르게 발색된다. 최근에는 천연성분에 향긋한 샴푸 향은 물론 버블이나 무스 타입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염색약이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어 쉽게 셀프 염색에 도전해볼 수 있다.

염색을 할 시간이 없거나 새치가 심하지 않다면 새치 커버 제품으로 가볍게 가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새치 커버 마스카라, 립스틱을 이용해 새치를 즉각적으로 검게 물들여주거나 파운데이션 타입으로 헤어 컬러에 맞게 커버해주면 된다. 새치가 많지 않다고 계속해서 뽑으면 탈모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새치를 뽑는 대신 짧게 가위로 잘라주는 편이 낫다.

◇주름하나 없는 탱탱한 얼굴 만드는 '동안 마사지'

/사진= KBS2 '생생정보통'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2 '생생정보통' 방송화면 캡처
주름 하나 없이 탱글탱글한 얼굴은 누구나 갖고 싶어한다. 얼굴 곳곳에 위치한 혈점을 자극하면 주름을 펴주면서 동안이 될 수 있다. 엄지 손가락으로 귀의 양 옆을 덮는 조개모양의 근육 '측두근'을 풀어주면 눈가 주름을 당겨준다. 눈썹 안쪽을 자극하면 주름 없이 예쁜 이마선을 만들 수 있다. 광대를 자극할 때는 입 안으로 손가락을 넣어 광대의 안과 밖을 동시에 눌러주면 얼굴이 축소되는 효과가 있다.

팔자주름 또한 입 안으로 손을 넣고 안과 밖을 동시에 자극하면 주름이 펴진다. 얼굴을 양손에 기대는 느낌으로 고개를 내리고 얼굴을 살짝 잡아당기면 전체적으로 얼굴 주름을 펼 수 있다. 양손으로 목을 감싼 채 오른쪽 왼쪽으로 잡아당기면 목 주름을 펴는 데 효과가 있다. 입꼬리를 올리고 싶다면 입을 살짝 벌린 상태에서 얼굴 근육에 힘을 줘 입꼬리를 올렸다가 힘을 풀어 입꼬리를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화사하고 부드러운 피부 원해?…'천연팩'으로 간편하게

/사진= KBS2 '생생정보통'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2 '생생정보통' 방송화면 캡처
집에서 가장 손 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법은 팩이 아닐까. 그 중에서도 천연 재료를 이용한 팩은 좋은 성분을 신선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천연 재료 중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백에 효과가 있는 재료를 이용하면 기미나 잡티 개선에 도움이 된다. 냉장고에 있는 시금치, 들깨, 당근 등 다양한 채소와 곡물을 활용하면 쉽게 고운 피부를 얻을 수 있다.

쌀겨와 플레인 요거트, 우유를 섞고 세안을 하듯 얼굴을 마사지해주면 피부미백과 보습, 각질제거에 효과적이다. 시금치는 비타민C와 엽록소가 풍부해 기미, 잡티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시금치와 우유, 밀가루를 섞고 20분 정도 얼굴에 바르고 있으면 된다. 또한 시금치를 데치고 나오는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가 즉각적으로 부드러워진다. 들깨와 우유, 꿀을 섞은 팩도 미백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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