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아이오페, 중국 진출…'에어쿠션' 세계화 이끈다

다음달 베이징 한광백화점에 1호점, 상하이 지우광백화점에 2호점 열고 본격 영업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5.05.13 09:26  |  조회 6320
아이오페 중국 매장 연출 이미지
아이오페 중국 매장 연출 이미지
아모레퍼시픽은 13일 바이오 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6월 베이징 한광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대륙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페는 6월12일 베이징 한광 백화점에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같은 달 상하이 지우광백화점에 2호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중국 내 주요 대도시의 최고급 백화점에 5~6개의 매장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아이오페는 중국 시장에서 고기능성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하기 위해 중국 여성 피부 연구를 강화하고 피부 고민별 정확한 해답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이오페의 차별화된 3대 바이오 자산인 바이오랩과 지니어스, 스킨리포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 매장에서는 '바이오랩'을 콘셉트로 전문적인 카운슬링을 제공하고 피부 전문가와 연구원으로 구성된 중국 '지니어스'를 위촉해 아시아 여성 피부 공동 연구를 협약할 예정이다. 또 중국 여성 피부에 대한 리서치 및 체계적인 분석을 담은 '스킨리포트'를 발간하기로 했다.

김진호 아이오페&한율 디비젼 상무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화장품에 대한 고객 요구가 세분화되고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첫 관문으로 삼았다"면서 "이번 중국 진출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능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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