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vs 수지, '시스루 스커트'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 성숙한 세련미 '정소민' vs 고풍스러운 여성미 '수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5.12.02 09:00  |  조회 18622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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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의 섹시함, H라인 스커트의 단정함과 롱스커트의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하고 싶다면 시스루 스커트에 주목하자. 미니스커트와 시스루 스커트를 레이어드하면 우아한 스타일에 은근한 섹시미를 더할 수 있다. 짧은 스커트 위에 긴 시스루 스커트 레이어드 한 듯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두 스타를 소개한다.

지난달 16일 배우 정소민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내부자들'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단정한 짙은 녹색 H라인 스커트에 긴 시스루 스커트를 매치한 그녀의 의상은 우아함과 세련됨이 동시에 느껴진다.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는 지난달 18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도리화가'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그녀는 연보라색 의상을 활용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스타일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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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은 녹색 오버핏 풀오버 스웨터를 멋스럽게 착용했다. 여기에 검은색 시스루 스커트에 굽이 높은 검은색 앵클부츠를 매치해 하체를 더 슬림하게 연출했다. 초승달 모양의 펜던트가 눈에 띄는 베이지 색상의 초커로 여성미를 더했으며 스터드 장식이 눈에 띄는 은색 퀼팅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수지는 연보랏빛 의상으로 고풍스러운 매력을 자아냈다. 네크 라인이 주름으로 장식된 연보라색 블라우스와 같은 색상의 시스루 스커트는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시스루 스커트 안에 흰색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반짝이는 립글로스, 눈에 띄는 귀걸이를 통해 여성미를 한층 더 강조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세련된 디자인의 은색 구두를 신어 신비로움도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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