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이번 뿐"…탐나는 'K-뷰티' 홀리데이 한정판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홀리데이 에디션 잇단 출시…아티스트 협업으로 더욱 특별한 선물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5.12.26 09:24  |  조회 2420
'K-뷰티' 브랜드들이 잇따라 홀리데이 한정판 상품을 내놓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시작으로 신년 선물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에, 다양한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디자인의 특별함도 덧입혔다.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은 연말시즌을 겨냥해 '홀리데이 월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파리, 뉴욕, 런던, 이탈리아 등 세계 대표 관광지에서 영감을 얻어 로맨틱한 일러스트를 디자인에 접목했다.

특히 기능적 측면에서 건조한 겨울철 꼭 필요한 보습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홀리데이 핸드보습 3종 세트'는 가볍게 소지할 수 있는 크기의 제각각 다른 일러스트가 담긴 핸드크림 세트를 1만29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 좋다. 홀리데이 바디크림 2종 세트도 1만6900원에 판매한다. 분위기 있는 향 제품으로는 '홀리데이 카시스 하우스 퍼퓸' 및 '홀리데이 퍼퓸드 바디 2종 세트'를 출시했다.

/사진제공=보브
/사진제공=보브
LG생활건강의 또 다른 브랜드 '보브'는 패션 디자이너 곽현주와 컬래버레이션해 '보브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은 곽 디자이너가 패션 컬렉션에서 선보인 경쾌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을 패키지에 담아 표현했다. '런웨이 4 컬러 아이즈', '런웨이 글로우 메탈 CC', '런웨이 큐브 립퀴드' 등 총 10개 메이크업 제품들이 발랄하고 세련된 컨셉을 통해 제공됐다.

아모레퍼시픽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채로운 홀리데이 한정판 제품들을 내놓았다. '베리떼'는 최근 일러스트레이터 황은아 작가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티 파티 장면을 모티브로 고급감이 감도는 '울트라 모이스트 스킨 인텐스 크림 홀리데이 에디션'을 내놓았다. 마법토끼 얼굴로 디자인된 입체 메모지도 한정으로 함께 증정한다.

'울트라 모이스트 스킨 인텐스 크림'은 세라마이드 인텐스 포뮬라가 피부 장벽을 강화해 탄력있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고보습 크림으로 겨울철 건조 예방에도 좋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아모레퍼시픽 클렌징기기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은 금을 일부 덧입힌 제품을 포함해 '클렌징 인핸서 골드 셀렉션'을 출시했다. 대표 디바이스인 진동클렌저 '클렌징 인핸서'와 '화이트 브러시', '바디 브러시' 그리고 '골드 마사저' 총 3가지 접촉 기기와 무선충전기로 구성돼있다. 홀리데이 시즌에만 한정 출시되는 '골드 마사저'는 기존 마사저와 달리 피부에 닿는 부분이 금으로 코팅돼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홀리데이제품들은 다방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더욱 품격있고 특별한 한정판으로 출시되고 있다"며 "연말연시 선물용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