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시작은 여기서부터…멋스러운 '공항패션' 연출법

부담없는 아이템으로 멋스럽게 연출하기…스타일을 살리는 선글라스·클러치백은 필수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7.05 08:40  |  조회 18959
여름 휴가 시작은 여기서부터…멋스러운 '공항패션' 연출법
휴가철을 맞이한 공항은 마치 패션피플이 북적이는 핫 플레이스를 연상시킨다. 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활기가 옷차림에 매력을 더한다. 해외 일정이 잦은 연예인에게도 공항은 자신의 패션감각을 뽐내기 좋은 장소다. 비행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운 공항패션 연출법을 소개한다.

◇편안한 비행을 위해 넉넉한 셔츠 매치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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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의 패션은 긴 비행 시간 중 불편함을 주지 않아야 한다. 이 때문에 편안한 아이템을 활용하는게 좋다. 타이트한 의상보다는 셔츠나 넉넉한 블라우스, 부드러운 소재의 티셔츠 등을 매치하자. 셔츠는 적당히 여유있어 활동하기 편안하면서도 세련미를 자아낸다.

화이트 셔츠에 청량한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 멋스럽다. 셔츠 단추를 한두개 풀어 데콜테 라인을 살짝 드러내면 청순미를 더할 수 있다. 특히 소맷단이 넉넉한 와이드 커프스 셔츠는 올 여름 스타들이 즐겨찾는 공항패션 아이템이다.

티셔츠에 부츠컷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더욱 슬림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밝은 컬러의 쇼트 팬츠를 매치하면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길 수 있다.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공항패션

/사진= 뉴스1
/사진= 뉴스1
원피스는 단벌로 연출할 수 있고 활동을 제한하지 않아 좋다. 아랫배를 압박하는 타이트한 원피스보다는 H라인 원피스나 맥시드레스를 매치하자. 미니 원피스에 선글라스나 가방 등으로 포인트를 주고 플랫슈즈나 샌들을 매치하면 간단하게 감각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 원피스는 청순미를 자아낸다. 깨끗한 화이트 컬러에는 어떤 소품을 매치해도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프린트 원피스는 단벌로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어 개성을 뽐내기 좋은 아이템이다.

◇선글라스는 필수…클러치, 미니백 등으로 포인트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비행기 안은 수분이 부족해 피부가 금방 건조해져 풀 메이크업보다는 가벼운 메이크업이 좋다. 짙은 메이크업을 하고 자게 되면 피부의 숨구멍을 막아 좋지 않다.

민낯을 가리는 선글라스는 공항패션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굴형에 맞는 모양의 선글라스는 개성을 더한다. 민낯을 가리기 위해서는 속이 훤히 보이는 틴트 선글라스보다는 미러 선글라스나 블랙 선글라스가 유용하다.

멋스러운 연출에 자신이 없다면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화이트 블라우스에 데님 스커트를 매치하고 노란색 슈즈로 마무리하면 매력적인 서머룩이 완성된다. 선명한 빨간색 가방은 밋밋한 룩에 활기를 더한다. 미니백이나 클러치, 스카프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멋스러운 공항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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