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韓 디자이너 드레스 착용…'10억 훌쩍' 초호화 주얼리 깜짝

[스타일 몇대몇]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이어 애프터 파티 참석한 블랙핑크 리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04 21:07  |  조회 1630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인 베니티 페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AFP=뉴스1, 미스소희 공식 홈페이지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인 베니티 페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AFP=뉴스1, 미스소희 공식 홈페이지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미국 오스카 애프터파티 의상으로 한국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리사는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케이팝 가수 최초로 오스카 무대에서 축하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리사는 시상식 이후 진행된 오스카 애프터파티 격의 베니티 페어 레드카펫에서 조개를 연상케 하는 가죽 드레스를 입어 해외 취재진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미스 소희 공식 홈페이지
/사진=미스 소희 공식 홈페이지
그는 한국인 디자이너 박소희가 설립한 브랜드 '미스 소희'(Miss Sohee)의 2025 봄 쿠튀르 컬렉션 드레스를 커스텀 해 착용했다.

런웨이에서 모델 코코 로샤는 리사가 착용한 드레스의 코르셋 부분을 열고 시스루 레이스 슈트를 과감하게 드러냈다. 여기에 레이스업 디자인의 싸이하이 부츠를 신어 관능미를 더했다.

리사는 드레스의 앞부분을 조이고 롱스커트를 매치해 노출을 줄였다. 리사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우아함을 자아냈다.

리사는 해당 드레스 룩으로 보그, 하퍼스 바자 등 해외 매거진이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AFP=뉴스1, 불가리
/사진=/AFP=뉴스1, 불가리
여기에 리사는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 '불가리'의 하이주얼리 목걸이와 반지를 착용했다.

그가 착용한 목걸이는 다이아몬드가 전체 세팅된 두 개의 뱀 머리가 10캐럿이 넘는 페어컷 다이아몬드를 물고 있다. 반지 역시 5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장식됐다. 이 중 10캐럿 페어컷 다이아몬드의 가격만 10억원이 훌쩍 넘어 리사가 착용한 주얼리의 가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리사는 지난 2월 28일 첫 정규앨범 '얼터 에고'(ALTER EGO)를 발매했다. 그는 HBO 드라마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를 통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