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똥오줌 청소 사진 올리더니…♥인민정 "돈 없다 징징대지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16 13:3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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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과 아내 인민정 /사진=인민정씨 인스타그램 |
지난 15일 인민정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돈 없다고 징징대지 말고 나가서 일하세요. 노가다라도 하세요. 그럼 입에 풀칠은 합디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인씨는 노란색 조끼와 헬멧을 착용한 채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자신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조끼에는 '유도원'이라고 적혀있다. 유도원은 작업자와 장비, 차량의 안전한 이동 유도와 사고 예방을 위해 동선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인씨는 지난 1월에도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돈이 없다는 내용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 일부 누리꾼들에게 자신처럼 노가다라도 하라며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인씨는 지난해 10월 남편 김동성이 건물 바닥 청소하는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똥오줌 치우는 김반장. 같이 일하는 반장님이 '폼은 쇼트트랙'이라고 하더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인씨는 "이렇게 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나아갔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쇼트트랙 1000m 종목에서 금메달, 같은 대회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낸 선수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안톤 오노(미국) 할리우드 액션 탓에 실격당하는 장면이 화제 된 바 있다.
김씨는 200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후 2021년 5월 인씨와 혼인 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김동성은 양육비 약 801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전처로부터 고소당해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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