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날씨?…스타 공항패션 속 간절기 스타일링 tip

부츠컷 팬츠·와이드 커프스 유행 여전…품이 넉넉한 셔츠에 심플한 부티힐 매치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8.26 09:11  |  조회 7984
무더위의 기세가 점점 꺾여가면서 기온 또한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한차례 비가 오고 나니 아침과 밤엔 쌀쌀한 공기가 감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에는 체온 유지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긴소매 티셔츠를 입거나 카디건이나 재킷 등의 아우터를 걸치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요즘 같은 간절기에 스타들은 어떤 옷차림으로 공항을 찾을까. 스타들의 공항 패션으로 간절기 패션 트렌드를 알아봤다.

◇반소매 티셔츠에 데님 팬츠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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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는 스타일 만큼 활동성도 중요하다. 심플한 티셔츠에 데님팬츠를 매치하면 간단하고 멋스러운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스텔레토 힐을 더하면 보다 에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슬기와 가수 보아는 블랙 티셔츠에 데님 팬츠를 입고 공항을 찾았다. 두 사람은 블랙 부티힐로 발목을 감싸 트렌디한 간절기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배우 김하늘은 그레이 컬러로 멋을 낸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그녀는 그레이와 버건디 컬러 등을 활용해 가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셔츠 하나로 가을 분위기 물씬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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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이 넉넉한 셔츠와 와이드 커프스의 인기는 여전하다. 특히 오버핏 셔츠는 허리 라인의 군살을 감춰줘 높은 활동성을 자랑한다. 상의가 넉넉한 스타일의 경우 미니백을 매치하면 스타일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올가을은 채도가 낮은 컬러가 유행이다. 회색빛이 감도는 블루 컬러인 리버사이드, 팥죽색을 연상시키는 오로라 레드, 우아한 느낌의 그린 색상인 러시 메도우 등을 활용해 스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우 이민정은 블랙과 화이트를 활용한 깔끔한 룩에 오로라 레드 색상의 부티힐을 신고 세련미를 배가했다.

◇간절기엔 역시 '아우터'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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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아우터는 간절기에 유용한 패션 아이템이다. 여름철에 입던 스타일에 아우터 하나만 걸치면 멋스럽고 활용도 높은 초가을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무더운 한낮에는 아우터를 벗어 청량한 분위기를 내고 기온이 떨어지는 밤 시간대에는 다시 걸쳐 체온을 유지한다.

아우터는 전체적인 스타일의 분위기를 전환한다.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처럼 야상 점퍼를 활용하면 스트리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배우 이요원은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 핫팬츠를 입고 트렌치 코트로 마무리 한 간절기 패션을 선보였다. 이는 여름철 패션에 트렌치 코트를 가볍게 걸쳐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팔뚝은 감추고 각선미 드러내봐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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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소매 블라우스나 원피스 등으로 팔 라인을 감추면 초가을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으며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롱팬츠까지 매치해 다리를 꽁꽁 감출 경우 자칫 답답하고 더워보인다. 이때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면 청량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배우 오연서는 화이트 리본 블라우스에 그레이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걸리시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블랙 미러선글라스와 글로시한 블랙 슈즈를 더해 세련미를 배가했다.

보다 우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배우 홍수아처럼 와이드 커프스 블라우스에 랩 스커트를 매치해보자. 배우 설리와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은 나풀거리는 시폰 원피스를 택해 청순미를 배가한 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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