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의 잇템"…'잉글롯' 메이크업 스튜디오 가보니

잉글롯, 동아시아 중 한국에 처음으로 론칭…다양한 컬러·선명한 발색력 돋보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11.04 17:31  |  조회 8376
/사진=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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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잉글롯'(INGLOT)이 지난달 27일 동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론칭했다.

잉글롯은 다양한 색상, 또렷한 발색의 색조 제품이 강점으로 꼽히는 화장품 브랜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리한나 등 헐리웃 스타들이 애용한다고 알려졌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킹'과 '오페라의 유령'의 메이크업에 사용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제품의 95%가 폴란드 자체 공장에서 생산되는 잉글롯 제품은 여러 겹 발라도 부담 없을 만큼 가볍고 파우더리한 질감이 특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잉글롯의 모든 제품의 제형과 색상은 본사에서 직접 관리해 출시한다.

잉글롯은 공식 론칭과 함께 청담동에 메이크업 스튜디오을 열어 아이섀도와 피그먼트,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했다.

한국엔 미국, 싱가포르 등 전세계에 론칭된 80여 개 잉글롯 매장 중 가장 많은 제품이 출시됐다. 색조 제품에 강한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만큼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채로운 컬러 스펙트럼의 메이크업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사진제공=잉글롯 코리아
/사진제공=잉글롯 코리아
잉글롯은 다양한 컬러와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분감이 돋보이는 'AMC 크림 파운데이션'의 경우 17종의 컬러로 구성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다양한 펄 크기의 아이섀도는 약 500가지 색상이 출시됐으며, 화려한 펄이 돋보이는 피그먼트는 50여 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아이섀도와 피그먼트는 액체 형태의 제품인 '듀랄라인'과 섞어 크림 아이섀도와 컬러 아이라이너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다.

/사진=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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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롯은 여러 가지 색상이 한 데 모인 팔레트 제품을 출시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만의 팔레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제품을 쉽게 부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자석 케이스 '프리덤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싱글 아이섀도를 담을 수 있는 팔레트는 물론 섀딩, 블러셔와 함께 담을 수 있는 팔레트까지 구성이 다양하다.

다양한 메이크업 툴도 눈여겨볼 만 하다. 촉촉한 피부 표현에 적합한 물방울 모양의 퍼프와 탁월한 발색을 돕는 브러시는 물론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위한 메이크업 백과 캐리어도 출시됐다. 잉글롯이 출시한 총 500여 가지의 메이크업 가방 중 국내에 출시된 제품은 10종이다.

한편 '잉글롯' 제품은 오는 7일부터 청담동 '잉글롯 메이크업 스튜디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 말부턴 국내 백화점에 입점해 유통 채널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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