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호-현아, '썸'타는 패션…모던한 '블랙 앤 베이지'룩

[스타일 케미<18>] 블랙과 베이지의 모던한 조합…시원한 소재로 써머룩 완성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7.11 11:33  |  조회 6911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또는 화보 속에서 유독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간 '케미'는 작품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요소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전혀 다른 옷을 입었는데 커플룩처럼 스타일 케미가 돋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일M이 '스타일 케미'가 솔솔 풍기는 스타들을 찾아 커플 매니저로 나섰다.
/사진=임성균 기자, 이정호 인턴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이정호 인턴기자
배우 심지호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린 젠틀몬스터 다섯번째 쇼룸 오프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룹 포미닛 현아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K STAR '포미닛의 비디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아이템으로 블랙과 베이지 컬러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시밀러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정부단체 '써빙프렌즈'의 홍보대사로서 최근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사람들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한 심지호와 K STAR의 새로운 리얼리티 쇼 '포미닛의 비디오'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고 있는 현아의 스타일링 '썸'은 어떨까?

▶스타일 케미 포인트 1 = 고급스러운 블랙 앤 베이지. 심지호는 베이지색 리넨 셔츠와 검은색 하프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그는 반소매 셔츠를 매치하는 대신 롱슬리브의 리넨 셔츠를 롤업해 차분한 매력을 배가하는 센스를 과시했다. 여기에 하금테 디자인의 안경을 착용해 이지적인 느낌을 더했다.

현아는 타이트한 티셔츠에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하고 고혹적인 여성미를 뽐냈다. 시스루 티셔츠를 통해 은근하게 비치는 검은색 속옷이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타일 케미 포인트 2 = 심플하고 시원한 스트랩 슈즈. 고급스러운 색감이지만 소재를 이용해 쿨한 써머룩을 연출한 심지호와 현아는 스트랩 슈즈로 한 번 더 무게감을 덜어냈다. 심지호는 엑스(X)자 모양의 스트랩 슬리퍼를 신고 반전 있는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현아는 심플한 스트랩 힐로 군더더기 없는 페미닌룩을 완성했다. 시크한 매력의 스트랩 힐은 발등과 발목을 훤히 드러내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만들었다.

심지호와 현아는 모던한 매력이 돋보이는 블랙 앤 베이지룩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차분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에 센스 있는 계절 아이템으로 스타일 지수를 높인 두 사람의 스타일 궁합은 '최고'였다.

[용어 설명]
* 케미(chemi) : 화학 작용을 의미하는 'chemistry'의 준말로 미디어 속 남녀 혹은 동성의 파트너가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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