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과 시원함을 동시에…'오피스 레이디룩'

단정함을 잃지 않으면서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오피스 룩 스타일링 비법

데일리웨프 제공  |  2010.06.07 09:55  |  조회 4228
여성들의 옷에 대한 고민은 계절이 바뀌면 매번 하게 되는 고민이지만, 특히 오피스레이디들에겐 이 고민이 좀 더 추가된다.

복장에 대한 자유가 허락된 직장이면야 캐주얼하고 편안한 룩으로 스타일링하면되지만, 포멀한 정장을 고집해야 하는 사무실일 경우 단정함을 잃지 않으면서 더운 여름을 이겨내야 하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오피스 룩 스타일링 어렵지 않다. 단 몇 가지 아이템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기 때문. 각에 맞춘 듯, 딱딱 떨어지는 정장 차림의 스타일에 편안한 캐주얼을 잘 믹스&매치만 하면 OK!

시원한 여름을 위한 쉽고 트렌디한 오피스 룩 스타일링 비법을 대공개 한다.

스타일과 시원함을 동시에…'오피스 레이디룩'

#'린넨 재킷'아 도와줘!
최근 날이 더워지면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템은 단연코 '린넨 재킷'일 것이다. 이 재킷는 오피스룩에서 또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재킷은 하나만으로도 단정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린넨이나 마처럼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선택해야 답답하지 않고 시원하게 하루 종일 무난히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재킷의 매력은 원피스, 바지 등 어떤 아이템이든지 위에 걸치기만 하면 바로 단정한 오피스룩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인 셈. 이때 컬러는 답답하고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블랙은 피하고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화이트나 파스텔 컬러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좀 더 화사해 보이고 싶을 때는 정장 바지보다는 화사한 프린트의 원피스를 매치해 연출하자.

#블랙정장바지는 가라! 면바지와 스커트가 오리니!
여름 속 무더위에는 다른 건 다 필요 없다. 오직 가볍고 시원해야만 한다. 때문에 입은 옷이 꽉 끼거나 갑갑하면 하루 종일 업무에 방해되어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특히 정장 바지는 소재와 스타일에서 무거운 느낌을 주고 스키니 스타일은 타이트함 때문에 답답해 보일 수 있다.

이럴 땐 가벼운 면 소재의 바지를 연출하되, 7부나 9부의 길이로 시원하게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컬러는 베이지나 화이트 컬러가 가장 무난하고 상의로 너무 가벼워 보이지 않게 어두운 컬러의 재킷을 매치해 단정한 느낌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마지막으로 이 두 스타일의 완성은 체인 백으로 가벼운 느낌을 최대한 배제하고, 컬러풀한 슈즈 보다는 모노톤의 컬러를 선택해 센스있는 룩을 완성해야 하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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