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김 '엔카르타', 추모전 연다

패션비즈 제공  |  2010.08.19 09:14  |  조회 2161
앙드레김 '엔카르타', 추모전 연다

한국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김의 예술혼을 기리는 추모전이 개최된다. 란제리 브랜드인 '앙드레김 이너웨어 엔카르타(이하 엔카르타)'를 전개하는 M&M(대표 최종삼)이 오늘(19일) 오전 8시 15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고인이 사랑한 디자인으로 엄선된 특별 추모전을 여는 것.

'엔카르타'는 지난 10년간 대표적인 디자이너 란제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왔다. 고 앙드레김 디자이너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여성미를 그대로 옮겨 담은 브랜드로 평가되는데 홈쇼핑을 주 유통경로로 시장에 진출, 방송 시간당 평균 4억~5억 원정도 매출을 올리며 성공가도를 이어왔다. 2005년부터 이마트 22개점 숍인숍 진출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대구 동성로 대리점을 시작으로 전국 직영점 급 모델숍을 운영하고 있다.

앙드레김과 라이선스 계약 중인 아인스 M&M(대표 최종삼) 관계자는 "병세 호전을 기대했는데 가슴이 아프다. 2001년부터 11년간 작업했고 앞으로도 고인의 예술혼을 기리며, 디자인정신을 키우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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