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파일럿 워치가 패션 속으로 쏘옥~

데일리웨프 제공  |  2010.08.22 11:26  |  조회 4951
항공 개척 시대에는 비행에 적합하게 설계된 손목시계가 없었기 때문에 조종사들은 포켓 워치에 의존해 비행했다. 하지만 비행 조종석에 있는 라디오 트랜스미터나 레이더 장치 등은 철로 구성된 시계 무브먼트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며 시계의 정확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군대가 활성화되면서 파일럿을 위한 시계가 절실히 필요해지고 이에 IWC는 파일럿의 요구와 환경에 초점을 맞춰, 1936년 최초로 진정 파일럿을 위한 항공 시계를 선보였다.

'IWC' 파일럿 워치가 패션 속으로 쏘옥~

1. 2002년 새롭게 탄생한 빅 파일럿 워치
2. 빅 파일럿 워치의 모태가 된 B-Uhr
3. 파일럿 워치 스핏파이어 컬렉션

4. 파일럿 워치 크로노 오토매틱 에디션 라우레우스 (백 케이스)
5. 파일럿 워치 파더 앤드 선
6. 파일럿 워치 더블 크로노그래프 에디션 탑건

7. 빅 파일럿 워치 에디션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
8.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

From ‘Special Watch for Pilot’ in 1936

‘Special Watch for Pilots’라는 이름의 이 시계는 이 후 mark 9으로도 불리게 되며, IWC 전설적인 Mark 시리즈의 시발점이 되었다. 1944년에는 현재 마크 10으로 불리고 있는 W.W.W 라는 이름의 파일럿 워치를 영국 육군인 ‘브로드 애로’에 공급하면서 IWC는 본격적으로 유럽 각국의 군대에 파일럿 워치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파일럿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끊임없이 개발하던 IWC는 1946년 지금의 마크 시리즈를 있게 한 전설의 Mark 11을 선보인다. 이 시계는 세계 최초로 항자기성 내부 케이스를 장착했으며 이는 시계를 자기장 영역에서 완벽하게 보호해 최고의 정확성을 유지하게 한다.

그리고 주위의 빛을 흡수하여 빛을 발산하는 과거의 방식이 아닌 자체 발광의‘트리튬’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야간비행에서도 더욱 빛을 발하게 했다.

이로써 IWC는 명실공히 파일럿 시계의 대명사가 되는 확실한 입지를 다지게 된다. 군용 시대를 마무리한 IWC는 1994년 Mark 11의 스타일을 반영해 일반인용 파일럿 오토매틱 시계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민간인용 Pilot’s Watch 시리즈를 선보이게 된다.

Big Pilot’s Watch

빅 파일럿 워치는 과거 B-Uhr 워치를 모태로 2002년 새롭게 탄생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무브먼트인 51111-calibre 무브먼트와 7일간의 파워리저브 기능, 그리고 자기장 보호 기능의 빅 파일럿은 실제 조종석의 비행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인덱스의 다이얼과 세련된 케이스와 함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의지할 수 있는 파일럿의 동반자 역할을 한다.

최고의 파워를 자랑하는 파일럿을 위해 제작된 빅 파일럿 워치는 46mm의 세계 최대 케이스와 150g에 달하는 그 육중함은 20세기 중반 독일 공군에 공급되었던 파일럿 워치를 떠오르게 하며 터프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핀 장식과 스티치가 들어간 버팔로 가죽 줄은 와일드하면서 강렬한 느낌을 주며 조화를 이룬다.

Pilot’s Watch Spitfire Collection

2003년 IWC는 전설적인 스핏파이어 전투기의 이름을 딴 파일럿 워치 시리즈를 출시하였다. 스핏파이어는 다른 영국 비행기들에 비해 대량으로 생산된 영국 최고의 전투정찰기로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며 오랫 동안 영웅적 지위를 누리게 되었다.

스핏파이어 컬렉션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항공기의 이름만 빌려온 것이 아니다. 실버 컬러 다이얼의 단단하고 기술적인 형태의 디자인은 스핏파이어의 우아한 동체를 연상시킨다.

Pilot’s Watch Double Chronograph Edition Top Gun

파일럿 워치 더블 크로노그래프 에디션 탑건은 미국 해군 파일럿 교육기관인‘TOP GUN Fighter Weapon School’의 공식적 제휴를 기념하는 특별 에디션 워치다. IWC가 기술 개발 후 최초로 시계 케이스 소재로 사용한 고강도와 고내열성의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로 제작되었다.

또 백 케이스는 탑건의 로고가 새겨져 있고 백 케이스와 푸시 버튼이 티타늄으로 제작되어 피부 알레르기를 고려하였다. 파일럿 시계의 고유한 특성인 연철 내부 케이스에 의한 높은 자기장 보호 기능과 공기압에 의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이탈 방지 기능과 더블 크로노그래프 기능까지, 하이 테크놀로지와 클래식한 계기판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

Pilot’s Watch Chrono-Automatic Edition Laureus Sport for Good Foundation

IWC Schaffhausen은 라우레우스 스포츠 자선 재단의 좋은 뜻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IWC 시계의 라우레우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 오토매틱 에디션 라우레우스는 라우레우스 재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블루 컬러를 입힌 우아한 다이얼 컬러가 특징이다.

엠보싱 처리된 인덱스와 우아한 셰이프의 핸즈 등을 가진 이 제품은 한눈에 IWC 파일럿 워치 크로노 오토매틱임을 알아볼 수 있다. 2500개 수량만 한정 생산되어 각각 고유번호가 주어지며, 백 케이스에는 올해‘Time for Joy’라는 주제로 열린 어린이 사생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의 작품이 새겨져 있다.

Pilot’s Watch for Father and Son

IWC는 모든 아버지와 아들이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취향을 공유할 수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파일럿 워치 파더 앤드 선 워치는 연한 로듐 도금의 다이얼, 파일럿 워치만의 특징인 양파 모양의 스크류 인 크라운, 그리고 브라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에서 외관상의 유사점들을 찾아볼 수 있다.

백 케이스에는 파일럿 워치 파더 앤드 선의 특별한 주인공들의 이름이 인그레이빙 가능하며, 이는 특별한 의미의 헌정일 뿐만 아니라 시계가 서로 혼동되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기능이기도 하다.

Pilot’s Watch Edition Antoine de Saint Exupery

IWC는 지난 5년간 비행 개척시대에 활발히 활동했던 프랑스 작가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의 작품들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파일럿 워치를 출시해왔다.2006년 출시된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는 그의 소설 <야간 비행>에 대한 헌정이었다.

또 2007년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은 그의 흥미로운 작품 <남방 우편기>를, 2008년 파일럿 워치 UTC는 서정적인 소설 <인간의 대지>를 기리며 출시되었다. 2009년부터 빅 파일럿 워치 에디션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를 그의 파란만장했던 평생의 업적을 기념하며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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