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시크 VS 밀리터리, 스타일 승자

데일리웨프 제공  |  2010.12.29 15:08  |  조회 2155
2010 F/W Celine 와 Marc by Marc jacobs
2010 F/W Celine 와 Marc by Marc jacobs
최근 차도남, 차도녀의 패션 스타일을 대변하는 모던 시크룩과 밀리터리 무드의 강세로 떠오른 야상점퍼 패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계속되는 겨울 추위 속에 춥다고 꽁꽁 싸매고 다니기 보다는 트렌드에 맞는 센스 있는 룩으로 올 겨울 주목 받는 패셔니스타가 되어 볼까.

잭앤질에서 추천하는 올 겨울 베스트 스타일에 주목해 보자.

Style 1. CHIC & MODERN

잭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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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시크룩의 대표 컬러로는 블랙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아이템을 올 블랙으로 연출하면 자칫 밋밋하면서도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어 아우터를 블랙으로 택했다면, 이너는 컬러감 있는 셔츠, 가디건 또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커 슈즈를 매치하면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Style 2. Military casual

잭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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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무드가 열풍을 이끌며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른 밀리터리 야상 패션. 야상 점퍼는 보온성과 함께 무심한 듯 걸쳐 입어도 스타일을 살려주기 때문에, 올 겨울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여성들의 경우 밀리터리라고해서 거친 스타일을 연출하기 보다는 KBS2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의 문근영처럼 여성미가 가미된 니트원피스와 니트 워머에 야상 점퍼를 매치한 소프트한 밀리터리룩을 즐겨 입는다.

또한, 남성의 경우에는 캐주얼한 아이템인 후드나 티셔츠, 그리고 편안한 데님팬츠, 스니커즈 등과 매치한 부담 없으면서도 내추럴한 스타일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잭앤질 디자인실의 최영주 부장은 “이번 시즌 트렌드인 밀리터리와 유틸리티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스타일의 야상 점퍼를 출시했는데, 잭앤질 특유의 뉴욕적 감성이 더해져 고객들에게 큰 인기다. 그 중에서도 천연양털이 부착된 야상점퍼는 빈티지하면서도 탈 부착이 가능한 독특한 스타일로 디자인되 봄까지 활용하기 좋은 베스트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하며 “어두운 컬러의 점퍼는 비비드한 머플러와 코디하면 세련된 포인트가 되어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과 함께 30년만의 한파로 몸은 잔뜩 얼어붙었지만, 자신을 돋보여주는 스타일을 선택해 올 겨울 나만의 매력을 발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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