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헤어스타일]어떤 스타일 가장 '핫' 했나?

머니투데이 정윤희 인턴기자  |  2011.07.12 10:25  |  조회 7056
[패션 사이트 Style M 상반기 결산-헤어스타일] ②남자스타 편

올 상반기 가장 유행했던 헤어 스타일은 무엇일까. 스타들은 어떠한 헤어를 선보였을까. 머니투데이의 패션·뷰티사이트 '스타일M'(http://stylem.mt.co.kr)에서는 올 상반기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춘 스타들의 헤어를 살펴보고 가장 '핫' 했던 스타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또 이러한 스타들 중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베스트'와 '워스트' 헤어를 선보인 스타들에 대해서도 분석해 봤다.

이번 시간에는 브라운관 속 남자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살펴보고 올 상반기 가장 유행했던 헤어스타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단정하고 세련된… '댄디 커트'
ⓒmbc sbs 머니투데이DB
ⓒmbc sbs 머니투데이DB

댄디 커트는 심플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누구에게나 잘 어울려 많은 남성들이 시도하는 헤어스타일이다. 특히 앞머리를 사선으로 커트한 비대칭 댄디 커트는 스타일리시하면서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어준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김재원은 순수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댄디 커트를 선보였다. 특히 오렌지브라운 헤어컬러가 좀 더 부드럽고 선한 이미지를 준다. 박유천은 앞머리를 눈썹 위로 살짝 잘라 옆으로 비스듬히 넘겨 단정한 느낌을 연출했다. 정용화는 보다 층이 진 헤어스타일로 가벼운 댄디커트를 선보였지만 이기광은 컬이 거의 없는 차분한 댄디 커트를 완성했다.

◇ 작은 얼굴이 콤플렉스라면… '볼륨 펌'
ⓒ머니투데이DB, MBC
ⓒ머니투데이DB, MBC

볼륨 펌은 댄디 커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커트에 잘 어울리는 펌이다. 얼굴에 생동감과 볼륨감을 줄 수 있어 얼굴이 작거나 마른 남성들에게 안성맞춤. 배우 남궁민은 댄디 커트와 함께 볼륨펌을 연출했다. 앞머리는 눈썹을 덮을 정도로 길게 연출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나타냈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깜짝 카메오로 등장했던 이승기 또한 볼륨 펌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남궁민과 달리 강한 웨이브 컬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 올여름에 딱이야! '투 블럭 커트'
ⓒ머니투데이DB, MBC, SBS
ⓒ머니투데이DB, MBC, SBS

투 블럭 커트(two block cut)는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헤어스타일로 옆머리는 짧게 자르고 윗부분은 길게 남겨두는 스타일이다. 윗머리와 옆머리의 경계가 심할 수록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여 댄디 커트 보다 남성적인 느낌을 나타낸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 차승원은 투 블럭 커트로 시크하고 까칠한 매력을 더욱 부각했다. 가수 김현중은 윗머리를 왁스로 고정시켜 좀 더 시원한 느낌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배우 정겨운은 옆머리를 보다 짧게 커트해 남성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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