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프랑스 디자이너 세바스찬 부페이 영입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3.09.17 09:3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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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부페이/사진제공=밀레 |
프랑스 출신의 부페이 CD는 밀레 프랑스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의 디자인을 맡아 활동해왔다. 2007년에는 장 폴 고티에, 에르메스, 나이키 등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독일의 디자이너 다니엘 하퉁과 함께 하퉁 부페이라는 에이전시를 설립, 페라리, 푸마, 미즈노 등 다양한 브랜드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부페이 CD는 "한국의 아웃도어 시장은 전세계 어디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발 빠른 혁신과 변화를 지속해왔다"며 "다양하고 과감한 시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디자이너로 활동하기에는 최고의 환경"이라고 말했다.
부페이 CD는 앞으로 밀레와 엠리미티드의 의류 디자인뿐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브랜드의 방향성에 대한 통합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2014년 F/W(가을·겨울) 시즌에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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