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업계, 장수 CEO 교체 바람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3.12.22 18:42  |  조회 7609
외국계 명품업체들이 CEO(최고경영자)를 잇따라 교체하고 나섰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페라가모코리아는 김한준 전 MCM 내수총괄본부장을 새로운 CEO로 내정했다.

김 전 본부장은 2000년부터 버버리코리아에서 근무했고,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버버리코리아 대표를 맡았다. 이후 성주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MCM 내수총괄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1996년부터 18년간 페라가모코리아를 이끌어 온 최완 대표는 이달 말 회사를 그만둔다.

앞서 랄프로렌 코리아는 김진형 전무가 한국 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명품업계에 CEO 교체 바람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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