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샘, 신임 대표에 김중천 전 토니모리 사장 선임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4.01.09 15:37  |  조회 6628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내부비리 혐의로 물러났던 김중천 전 토니모리 사장(사진)이 6개월 만에 더샘 대표이사로 돌아왔다.

화장품 브랜드 더샘은 신임 대표로 김중천 사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1968년생으로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로제화장품과 해피 코스메틱, 토니모리 사장을 지냈다. 2010년부터 3년 간 토니모리 대표이사를 맡아 연매출 1500억원이 넘는 회사로 성장시키면서 주목받았으나 지난해 7월 내부비리 혐의로 전격 경질됐다.

김 사장은 "히트상품을 육성하고, 영업력을 끌어 올려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샘은 한국화장품 자회사로 2010년 8월에 론칭했다. 현재 국내외 13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