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화보, 블랙 미니 드레스 입고 '섹시 포즈'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03.05 23:56  |  조회 5949
/사진제공=그라치아
/사진제공=그라치아
가수 선미가 화보를 통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선미는 라이선스 패션매거진 그라치아와 특별한 콘셉트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에서 그녀는 독특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

선미는 이번 화보에서 SF영화 '제5원소'의 배우 밀라 요보비치를 연상케하는 신비하고 관능적인 매력의 소녀를 현대적 이미지로 재해석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그녀는 은색 가발을 쓰고 순수하고 창백한 느낌의 메이크업으로 신비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가터벨트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의 스커트가 인상적인 블랙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있다. 수줍은 듯 스커트를 잡은 채 시선을 아래를 향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보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선미는 시종일관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태도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이번 화보 콘셉트는 선미가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선미는 솔로 무대에 대한 소신과 열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번에 발매한 새 앨범의 타이틀곡 '보름달'을 작곡한 용감한형제에 대해 "굉장히 무섭다는 소문을 들어서 긴장 상태로 스튜디오에 갔는데 생각보다 엄청 친절하셨다. 사근사근하시기까지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보름달' 무대에 대해 "아쉬운 게 정말 많다. 빈틈이 자꾸 보인다. 그런데 내 성격에 평생 만족스러운 무대는 못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첫 무대를 본 박진영 프로듀서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잘했어. 잘했는데 사람들이 이 무대를 보고 '잘했다'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네가 더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선미의 신비한 매력이 담긴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5일 발행하는 격주간 패션매거진 그라치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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