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피부표현의 1단계는 '잡티 커버'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컨설러. 베이스 제품이 다 하지 못한 피부 결점을 가리는 데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이다.

스타일M 에디터들은 높은 커버력과 지속력으로 뷰티족들의 '잇 아이템'으로 떠오른 '더페이스샵 페이스잇 래디언스 컨실러듀얼 베일'을 사용해봤다. 3가지 색상 가운데 중간톤인 NB 21호 색상을 체험했다.

◇뷰티 테스트 제품

/사진=더페이스샵

△'더페이스샵 페이스잇 래디언스 컨실러듀얼 베일'

탁월한 커버력을 자랑하는 컨실러 제품이다. 리퀴드 컨실러와 커버 스틱 두 가지가 한 제품에 담겨 있어 실용적이다. 촉촉한 리퀴드 컨실러로 피부 잡티를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눈에 보이게 두드러지는 결점들은 커버 스틱으로 완벽하게 가릴 수 있다.

리퀴드컨실러는 립글로스 형태의 어플리케이터로 넓은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커버 스틱은 립스틱 처럼 사선으로 깎여 있는 모양으로 스팟 부위에 섬세하게 덧바를 수 있다. 색상은 NB17, NB21, NB23호 3가지로 나뉘어 피부 톤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용량은 3.8g, 4.3g, 가격은 1만900원.

◇스타일M 리뷰

△페이스잇 래디언스 컨실러듀얼 베일 발색샷

/사진=마아라 기자

△페이스잇 래디언스 컨실러듀얼 베일 부분 발색샷

/사진=마아라 기자

△페이스잇 래디언스 컨실러듀얼 베일 토크


마아라(다크 서클 고민 복합성 피부)=촉촉한 제형으로 시간이 지나도 들뜸이 없었다. 특히 리퀴드 타입은 다크 서클을 가리는데 굉장히 탁월하다. 눈 밑과 콧망울 옆에 바르니 얼굴이 화사해졌다. 다크 서클이 진한 '팬더 눈'이라면 베이스 메이크업 전과 후 모두 사용해 볼 것. 리퀴드 컨실러와 커버 스틱 모두 부드럽게 발리면서 피부에 고정돼 지속력이 높았다. 단 커버 스틱은 상처 부위에 사용하기에 커버력이 다소 아쉬웠다. ★★★★☆



배영윤(트러블 자국 많은 지성 피부)=트러블 흔적 가리기에 급급한 메이크업을 해온 터라 컨실러를 필수로 사용해왔다. 스틱 타입과 리퀴드 타입이 함께 구성돼 있어 그날의 피부 상태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 좋다. 트러블 흔적에는 스틱 타입을 이용해 간편하게 덧발라주고 경계 부위를 손으로 가볍게 터치하기만 하면 된다. 트러블이 진행 중인 부위에는 리퀴드 타입을 이용하는 것이 자극이 덜하다. 강력한 커버를 원할 때는 리퀴드 타입 사용을 권장한다. ★★★★☆


김나현(수분 부족 복합성 피부)=듀얼 타입으로 용도에 따라 선택해서 바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색소 침착 부위를 가리는데 효과적이다. 피부톤이 밝은 사람들은 살짝 어둡다고 느낄 수 있다. 커버 스틱의 커버력이 더 높아 자주 활용했다. 아침 화장 6시간 후 수정이 필요했는데, 촉촉한 제형으로 각질이 들뜨지 않고 뭉침없이 마무리됐다. ★★★★



박경란(홍조 있는 건성 피부)=발림이 부드럽고 피부톤과 잘 맞았다. 피부가 건조한 편인데 리퀴드 타입을 사용하니 촉촉하게 커버됐다. 특히 뾰루지가 올라온 부분도 완벽하게 가려졌다. 커버 스틱은 작은 점을 가리기에 좋다. 기존에 사용하던 붓 타입 컨실러는 지속력이 약했는데 이 제품은 커버력이 뛰어나 장시간 메이크업을 고치지 않아도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