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땀도 걱정 없다는 '썸머 쿠션' 써보니…

[StyleM 에디터 체험기]이니스프리 롱웨어 쿠션 21호 내추럴 베이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배영윤 기자, 김나현 기자, 김수정 기자  |  2014.06.26 10:49  |  조회 16572
뷰티족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로 좋은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궁금증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머니투데이 패션·뷰티사이트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아침 출근길에도 부채질이 필요한 무더운 날씨. 아침 메이크업을 꼼꼼히 해도 시간이 지나면 지저분하게 들뜨고 마는 여름철 피부 화장에 대한 고민이 끊이질 않는다.

스타일M 에디터들은 '썸머프루프' 기능으로 땀과 피지에 강하다는 '이니스프리'의 '롱웨어 쿠션'을 사용했다. 13호 라이트 베이지, 21호 내추럴 베이지, 23호 트루 베이지 3가지 색상 중 21호 내추럴 베이지를 체험했다.

◇뷰티 테스트 제품

/사진제공=이니스프리
/사진제공=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 롱웨어 쿠션 SPF50+/PA+++'

이니스프리 롱웨어 쿠션은 △끈적임 없는 12시간 지속력 △땀과 피지에 강한 스웻프루프(Sweat Proof) 효과 △SPF 50+ PA+++ 높은 자외선 차단 등 여름철 피부 고민에 필요한 '썸머프루프' 기능을 탑재했다. 땀과 피지로 메이크업이 얼룩지거나 지워지지 않도록 하고, 피지 컨트롤 파우더가 다크닝 없는 화사한 피부를 돕는다.

이 제품은 여름에 강한 썸머프루프 효과가 뛰어나 '썸머 쿠션'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더운 날씨에 유분이 많이 올라오는 지성, 복합성 피부도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다. 용량은 15g, 가격은 2만원이다.

◇스타일M 리뷰

△이니스프리 롱웨어 쿠션 SPF50+/PA+++ 발색샷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이니스프리 롱웨어 쿠션 SPF50+/PA+++ 토크

흐르는 땀도 걱정 없다는 '썸머 쿠션' 써보니…

흐르는 땀도 걱정 없다는 '썸머 쿠션' 써보니…
마아라(T존에 유분 많은 복합성 피부)
=퍼프에 소량씩 덜어 여러번 덧바르면 매끈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볼 부분에 수분이 부족한 편인데 들뜸없이 깨끗하게 밀착돼 만족스러웠다. 모공이 넓은 부위는 꼼꼼하게 눌러 발라야 들뜨지 않는다. 지속력은 긴 편. 유분이 올라오는 부분은 내용물을 별도로 덧바르기 보다 퍼프로 가볍게 누르면 정돈할 수 있었다. 팩트를 얇게 바른 다음, 평소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을 소량 덜어내 퍼프로 오후에 들뜨는 부위에 바르면 피부가 훨씬 좋아보인다. ★★★★☆


흐르는 땀도 걱정 없다는 '썸머 쿠션' 써보니…
배영윤(잡티 있는 지성피부)
=기초 제품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 뒤에 바르면 피부 표면에 더 잘 밀착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분보다 수분감이 높은 편이라 번들거리지 않는다. 아침 메이크업 이후 점심, 저녁에 덧발랐는데 무거운 느낌이 없었다. 단, 커버력은 다소 약한 편. 잡티가 고민인 피부 타입에는 컨실러가 필수다. 리필 제품이 포함돼 있지 않아 아쉽다. ★★★★


흐르는 땀도 걱정 없다는 '썸머 쿠션' 써보니…
김나현(민감한 지복합성 피부)
=화사한 메이크업을 하기에는 다소 어두운 톤이다. 트러블이 많지 않은 피부라면 불편함 없이 밀착력 있게 바를 수 있다. 12시간의 지속력을 믿었지만 3시간 후 눈가와 콧등에 약간의 뭉침과 주름 부각이 생겨 수정 화장이 필요했다. 쿠션의 발림성이 좋고 각질 부각 없이 펴 발리는 점은 만족스러웠다. 촉촉한 화장을 원하는 이에게는 다소 건조할 수 있다. ★★★☆


흐르는 땀도 걱정 없다는 '썸머 쿠션' 써보니…
김수정(T존에 유분 많은 건성 피부)
=평소 사용해온 제품들보다 색상이 어둡게 느껴졌으나 밀착력이 좋아 사용감이 만족스러웠다. 파우더를 바른 것 처럼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돼 따로 프레스드 파우더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커버력이 낮아 많은 양을 발랐더니 뭉침이 생겨 피부가 지저분해 보였다. 한번에 많은 양을 덧바르면 모공이 오히려 부각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수정 화장을 할 때는 미스트를 충분히 뿌려 흡수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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