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피부 커버에 딱!…컨실러 내장한 '커버 쿠션'

[에디터 체험기-2018 가을 쿠션⑥]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리'커버 쿠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8.10.09 08:41  |  조회 20802
블로거와 유튜버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 좋을까?', '어떻게 쓰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트렌드리더의 스타일 지침서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인싸'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본 솔직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가을 날씨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홍조와 트러블이 고민이라면 커버 쿠션에 주목하자. 진정 효과까지 있는 투스텝 쿠션이 있다.

스타일M 에디터들은 커버력과 오랜 지속력을 자랑한다는 닥터지의 '레드 블레미쉬 리;커버 쿠션'을 사용해봤다. 2주 이상 사무실과 바깥을 오가며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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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피부 커버에 딱!…컨실러 내장한 '커버 쿠션'

◇이 제품 써봤어요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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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리;커버 쿠션'(7g+6g, 3만3000원)=결점 커버와 피부 진정을 동시에 해주는 커버 쿠션이다. 내장된 그린 베이지톤의 시카 필터 컨실밤이 홍조와 트러블을 감춘다.

필라그리놀, 마데카소사이드를 함유한 더바 베이스가 메이크업과 동시에 피부 진정 효과를 낸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 장벽을 보호해 피부 유수분 균형을 잃기 쉬운 환절기에 사용하기 좋다.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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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얇게 발라도 커버력에 놀라게 되는 진정한 '커버 쿠션'이다. 그린 베이지 색상의 컨실러로 콧망울과 붉어진 트러블 자국을 감추고 쿠션을 전체적으로 펴 바르면 완벽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퍼프의 넓은 면으로 얼굴 바깥쪽부터 얇게 두드리며 바르고 잔량으로 얼굴 안쪽과 코 부분에 가볍게 두드리며 발랐다. 쿠션 색이 자연스러운 편인데도 피부가 깨끗하게 보이니 얼굴이 훨씬 화사하게 보였다. 손으로 얼굴을 만졌을 때 자국이 생기거나 쉽게 지워지지 않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특히 속은 촉촉하면서도 겉은 루스 파우더를 바른 듯 뽀얗게 마무리돼 건성피부가 연출하기 힘든 보송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건조한 부분에 조금씩 들뜸이 생겨 중간 중간 미스트를 뿌려 보습했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이은
=얇고 가볍게 발리는데다 커버력까지 훌륭해 자꾸만 손이 갔다. 웬만한 잡티나 트러블 자국도 2~3번만 팡팡 두드리면 커버되는 수준. 하지만 양을 많이 발랐을 땐 텁텁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 양조절에 신경써야 했다.

퍼프에 제품을 소량만 덜어내 아주 얇게 발라야 '깐 달걀' 같은 매끈한 피부가 연출된다. 쿠션 위에 바로 가루 타입 블러셔를 발라도 뭉치지 않았다.

초록빛을 띄는 컨실러는 콧망울 옆 붉은 피부나 뾰루지로 울긋불긋한 곳을 커버할 때 종종 사용했다. 퍼프가 물방울 모양이라 코 옆, 입 주변 등에 구석구석 바르기 편해 좋았다. 컨실러는 촉촉한 밤 타입이라 그런지 오후쯤 되면 사용한 곳에 화장이 들뜨거나 뭉쳐 수정이 필요한 점은 아쉬웠다.

▶총평

마아라=듀얼 퍼프와 컨실러 내장으로 완벽한 커버를 돕는 쿠션. 트러블 피부는 물론 건성 피부도 매끈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이은=커버력이 좋아 울긋불긋한 트러블이 많아도 OK! 소량만 얇게 바르면 깐 달걀 피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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