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vs 정혜성, '가죽 아이템'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12>] 고우리의 '가죽 멜빵바지' vs 정혜성의 '가죽 라이더 재킷'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4.08 08:18  |  조회 7617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터프가이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가죽 소재의 패션 아이템은 이제 패셔니스타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품이 됐다. '가죽은 스타일링 하기 어렵다'는 편견은 깨진 지 오래. 터프한 라이더 재킷부터 팬츠, 가방, 신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죽 아이템을 활용해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

최근 가죽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낸 스타들이 자주 포착됐다. 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와 배우 정혜성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 VIP 시사회에 참석해 가죽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고우리는 짧은 기장의 가죽 오버롤 팬츠를 선택해 발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또한 정혜성은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라이더 가죽 재킷과 스트랩 샌들을 착용하고 나와 시크함을 물씬 풍겼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고우리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 위에 가죽 오버롤 팬츠를 입고 단순하지만 패셔너블한 블랙&화이트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그녀는 심슨 캐릭터가 그려진 미니백을 들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또한 고우리는 아찔한 높이의 검정색 워커를 신고 늘씬한 신체 비율을 강조하는 한편 패션에 멋스러움을 더했다.

정혜성은 흰색 티셔츠와 검은색 핫팬츠를 입고 라이더 가죽 재킷을 걸쳐 시크한 가죽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핫팬츠를 입고 탄탄한 각선미를 뽐낸 정혜성은 독특한 디자인의 가죽 스트랩 샌들을 신고 시원한 느낌을 자아내는 동시에 가죽 소재의 스타일링에 통일성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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