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인기 뷰티템 '말린 장미 립스틱' 3종 체험기
[StyleM 에디터 체험기] 브이디엘·에스쁘아·이니스프리…올 가을 여성스럽게 변신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스타일M 배영윤 기자, 스타일M 유소영 기자,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5.10.30 11:4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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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족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로 좋은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궁금증이 폭발할 독자들을 위해 머니투데이 패션·뷰티사이트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사진=마아라 기자 |
스타일M 에디터들은 원래의 입술색과 비슷하면서 혈색을 더할 수 있는 말린 장미 색감의 립스틱 3종을 선정했다. 직접 발라보고 느낀 솔직한 후기를 공개한다.
◇이 제품 써봤어요
(왼쪽부터) 브이디엘 엑스퍼트 컬러 립 큐브 , 에스쁘아 노웨어 러스터, 이니스프리 리얼 핏 립스틱/사진제공=각 업체 |
△에스쁘아 '노웨어 러스터'(3.5g, 1만9000원)=빛 반사를 극대화해 본연의 컬러가 100% 발현되는 '멀티 레이어드 컬러란트'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발색력이 특징이다. 3중 밀폐 젤 구조의 포뮬러와 식물성 수분 캡처 성분이 오랜 시간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한다. 고밀착 폴리머를 사용해 가벼운 발림성과 밀착력을 자랑한다. 체험 제품은 RS101 파이널리스트
△이니스프리 '리얼 핏 립스틱'(3.5g, 1만2000원)=무게감 없이 얇게 피팅되는 고밀착 포뮬러가 입술 굴곡을 부드럽게 채우는 립스틱이다. 천연 동백 오일이 함유돼 있어 각질을 가라앉힌다.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 건조한 가을철에도 오랜시간 각질 없이 예쁜 입술을 유지할 수 있다. 체험 제품은 9호 말린 장미 한송이.
◇에디터 발색샷
/사진=마아라 기자 /표=김지영 디자이너 |
◇에디터 토크
/사진=마아라 기자 /표=김지영 디자이너 |
에스쁘아, 물기 어린 장미빛 색상. 바른 듯 안 바른 듯 가벼운 마무리감이 가장 매력적이다. 덧발라도 가볍고 답답하지 않다. 티슈로 한두번 색을 누르면 광택감이 더욱 살아난다. ★★★★
이니스프리, 처음 발랐을 때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파운데이션을 웜톤 계열로 바꾸니 색이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곡선 형태의 립스틱이 입술을 감싸 입술선을 그리기 쉽고 한번의 터치만으로 보이는 그대로 발색된다. ★★★★
에스쁘아, 수분감과 발색력을 동시에 만족할 수 없다는 모이스처 립스틱에 대한 편견을 깼다. 입술에 선명하게 발리고 촉촉함까지 선사해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바를 정도로 애용 중. 입술색과 거의 흡사해 생얼 메이크업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해줄 때 딱이다. ★★★★☆
이니스프리, 손등 발색 후 갈색에 가까운 색상에 다소 놀랐지만 입술에 발랐을 때 의외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반전 아이템. 음영 메이크업과 함께 사용하면 성숙미를 풍길 수 있다. 한손으로는 열기 힘든 케이스 디자인이 제품력까지 격하시키는 점은 안타깝다. ★★★★
에스쁘아, 평소 입술이 쉽게 건조해지는 탓에 립밤만 바르는데 이 제품은 촉촉한 텍스처가 오래 지속돼 자주 손이 갔다. 은은한 펄이 감돌아 입술 톤을 밝게 보정한다. 자석 용기로 제작돼 뚜껑을 열고 닫는 사용감이 편하다. ★★★★☆
이니스프리, 말린 장밋빛 컬러 구현은 물론 그 매력까지 잘 살린 제품. 무겁고 어두운 듯한 겉모습과는 달리 크리미한 제형이 성숙한 빛깔을 낸다. 여러 번 덧발라도 부담스럽지 않고 입술 위 그라데이션, 풀컬러 연출 모두 매력적이다. ★★★★
에스쁘아, 입술에 올리면 차분한 핑크 색으로 발색돼 단정한 분위기를 낼 때 좋다.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각질 부각이나 주름에 끼는 현상이 없어 만족했다. 다만 시간이 지났을때 입술이 건조하고 답답했다. 밀착력과 지속력은 약한 편. ★★★
이니스프리, 브라운 색상이 많이 비쳐 다소 올드해 보이는 느낌을 받았다. 촉촉하고 매끄러운 첫 느낌은 얼마안가 사라지지만 지속력과 밀착력은 의외로 좋은 편. 이 제품 역시 오래 바르고 있으면 답답하게 느껴졌다. ★★★☆
◇에디터 총평
/표=김지영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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