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음식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몸이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건강한 음식이 건강한 몸을 만들고 이는 외면의 아름다움으로 이어진다.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몸 속부터 차례대로 예뻐지는 스타들의 특별한 '이너 뷰티(inner beauty)' 비법을 소개한다.

◇소녀시대 유리의 피부 비결…유리한 물

/사진=온스타일 '채널 소시' 방송 화면 캡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는 탄탄한 몸매와 건강미 넘치는 섹시함으로 연예계의 대표 건강 미인으로 등극했다. 건강 미인 유리는 지난 7월 On Style에서 방영된 리얼리티프로그램 '채널 소시'를 통해 그녀의 이너 뷰티 비법을 공개했다.

유리의 이너 뷰티 필수 아이템은 '유리한 물'이라고 소개한 레몬 탄산수. 유리는 "나는 매운 것을 못 먹는 대신 신 것을 즐긴다. (신 것을 먹으면) 건강하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일석이조다"라는 말로 운을 뗐다.

유리는 레몬 탄산수를 직접 만들어서 일년 넘게 꾸준히 마시고 있으며 5일만 먹으면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유리한 물'의 제조법은 간단하다. 레몬 반 개를 짜서 탄산수와 섞으면 끝.

유리는 "트러블도 없어지고 피부톤도 좋아지고 윤기나는 피부를 만들어준다"며 '유리한 물'의 효능을 설명했다. 또한 아침마다 귀찮아도 부지런하게 '유리한 물'을 만들어 챙겨 나가는 것이 진정한 '이너 뷰티'를 실천하는 길임을 강조했다.

단 '유리한 물'은 탄산과 산성이 들어 있어 바로 양치를 하면 오히려 치아가 손상될 수 있다. 물로 입을 간단히 헹구거나 양치질을 할 때에는 최소 30분 이상 지난 후 이를 닦는 것이 좋다.

◇'워너비' 이하늬의 뷰티푸드…아보카도, 치아시드

/사진=온스타일 '겟 잇 뷰티 2015' 방송 화면 캡처

'미스 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는 몸매도 얼굴도 마음씨도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여성들의 '워너비'다. 누구나 닮고 싶어하는 이하늬의 이너뷰티 비법은 뭘까.

온스타일 '겟 잇 뷰티 2015'의 MC로 활약 중인 이하늬는 지난 7월 방송에서 "이너뷰티를 사랑한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이너뷰티를 위한 음식으로 아보카도와 치아시드를 추천했다. 특히 아보카도는 하루에 반 개만 먹어도 공복감이 없고 아보카도를 먹은 날은 피부의 광택과 윤택이 평소와 다르다며 적극 추천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맛 탓에 선뜻 아보카도를 먹기 망설여지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하늬는 "연어 등 궁합이 맞는 음식과 곁들여 먹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만약 아보카도의 맛에 거부감이 없다면 생 아보카도에 소금과 후추, 올리브유를 살짝 뿌리는 것 만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아보카도는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과일로 과거 미국 타임지가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모델들의 이너뷰티 잇(it) 푸드…깔라만시 음료, 식초콩

/사진=온스타일 '더 바디쇼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건강한 몸매 관리가 필수인 모델들의 관리법을 어떨까.

모델 고소현과 송해나는 지난 10일 방송된 온스타일 '더 바디쇼 시즌2'를 통해 자신들의 이너뷰티 노하우를 전수했다.

학교까지 통학하는 데 한 시간이 걸리는 고소현은 힘들고 목이 마를 때 물 대신 '깔라만시' 디톡스 음료를 마신다고 밝혔다. 열대과일인 깔라만시는 레몬의 30배나 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과 독소배출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다.

화보 촬영, 라디오 생방송 등 각종 스케줄을 바쁘게 소화하고 있는 송해나는 이너뷰티를 위해 '식초콩'을 먹는다고 밝혔다. 송해나에 따르면 식후 6~8알만을 섭취하는 것 만으로 옆구리살이 쏙 들어간다고. 검은 콩과 식초를 1:3의 비율로 섞은 뒤 밀폐용기에 7일정도 삭히면 '식초콩'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