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처럼 무결점 피부로…'셀피 베이스+쿠션' 써보니

[StyleM 에디터 체험기] 토니모리 비씨데이션 플러스 듀오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스타일M 배영윤 기자, 스타일M 문지영 기자,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6.02.26 09:16  |  조회 12762
뷰티족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로 좋은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궁금증이 폭발할 독자들을 위해 머니투데이 패션·뷰티사이트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사진제공=토니모리
/사진제공=토니모리
휴대폰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수시로 직접 찍는 이른바 '셀피(Selfie, 셀프 카메라)' 시대다. 국내외 뷰티업계가 피부를 보정한 듯 깨끗하게 연출하는 베이스 제품에 주력하는 이유다. 제품 이름 앞에 '셀피'를 붙여 베이스의 탁월한 보정력을 어필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M 에디터들이 포미닛 현아의 무결점 피부처럼 보정한 듯 윤기 나고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는 '토니모리'의 '셀피핏' 2종 '비씨데이션 플러스 듀오'를 체험했다. '비씨데이션 플러스'와 '비씨데이션 쿠션 플러스'의 솔직한 후기를 공개한다.

◇이 제품 써봤어요

/사진제공=토니모리
/사진제공=토니모리
△토니모리 '비씨데이션 플러스 SPF30 PA++'(40g, 1만8800원)
=매끈한 피부를 선사하는 리퀴드 타입의 올인원 베이스로 일명 '셀피 베이스'라고 불린다. 에너지 씨드 캡슐과 콜라겐 부스터를 함유해 메이크업 시 촉촉함과 윤기를 피부에 부여한다. 입자의 크기가 다른 두 종류의 커버 파우더를 결합한 '더블 락킹 시스템'을 적용해 가벼우면서 탄탄한 커버력을 자랑한다.

24시간 다크닝 없는 메이크업 지속력, 24시간 보습 지속력, 24시간 홍조 커버&주름커버지속력, 피부윤기 개선, 피부 안전성 총 5개 테스트에 대한 임상을 완료했다.

△토니모리 '비씨데이션 쿠션 플러스 SPF50+ PA++'(15g, 1만9800원)=비씨데이션 플러스의 휴대성을 더한 쿠션 제품이다. 따로 보정을 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셀카를 찍게 된다는 뜻으로 '셀피 쿠션'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두 제품 모두 01 바닐라베이지, 02 스킨베이지, 03 웜베이지 3컬러로 출시됐다. 셀피 베이스보다 셀피 쿠션의 색상이 밝은 톤으로 구성됐다.

◇비씨데이션 플러스 듀오 비교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비씨데이션 플러스 듀오 발색샷
/표=김지영 디자이너/사진=마아라 기자
/표=김지영 디자이너/사진=마아라 기자
비씨데이션 플러스 듀오 에디터 토크

현아처럼 무결점 피부로…'셀피 베이스+쿠션' 써보니
마아라(쿨톤, 다크서클이 고민인 중복합성 피부)
=01 바닐라베이지 사용, 21호 또는 핑크 베이스 제품을 사용한다. 눈 밑은 건조하고 콧망울에는 유분기가 있어 유수분 밸런스가 좋은 제품을 선호한다.

셀피 베이스, 쿨톤 피부와 어울리는 핑크 베이스의 아이보리 색상이다. 밝은 색상의 베이스는 건조한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스폰지로 쉽게 펴 발리고 들뜸 없이 매끈한 광 피부를 완성해 감탄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분이 올라오는 콧망울 부분은 겉도는 느낌을 받았지만 쿠션으로 가볍게 두드리면 쉽게 정리됐다. ★★★★☆

셀피 쿠션, 베이스보다 더 창백한 느낌의 아이보리 색상이다. 선크림까지 바른 상태에서 쿠션만으로 메이크업을 해봤는데 두껍게 발리는가 싶더니 이내 모공을 싹 감추고 광채나게 마무리 됐다. 다만 내장된 에어쿠션의 질이 다소 아쉬웠다. 평소 사용하는 스폰지를 사용하니 수정화장을 더 깔끔하고 밀착력 있게 할 수 있었다. ★★★☆

현아처럼 무결점 피부로…'셀피 베이스+쿠션' 써보니
배영윤(웜톤, 잡티가 고민인 지성피부)
=03 웜베이지 사용, 주로 23호 색상을 사용하고 유분이 많아 피부 화장을 최대한 얇게 하는 편이다. 기초 화장 후 파운데이션만 바르고 잡티는 컨실러로 커버한다.

셀피 베이스, 피부 톤보다 약간 어두워보였지만 자연스럽게 톤이 보정되는 느낌을 받아 만족스러웠다. 가벼운 잡티는 얇게 발라도 가려지고 본래 피부색으로 고르게 정리됐다. 다크닝 없이 아침 화장 그대로 오후까지 쫀쫀하게 밀착돼 이 제품을 바른 날에는 생기있어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

셀피 쿠션, 피부 톤보다 색이 밝아 얼굴 전체에 사용하기 보다는 볼이나 이마 등 도드라지는 부위에 하이라이터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볍게 발리지만 밀착력은 다소 약한 편. 푸석푸석한 퍼프도 아쉬웠다. ★★★

현아처럼 무결점 피부로…'셀피 베이스+쿠션' 써보니
문지영(웜톤, 홍조가 고민인 수분부족형 지성피부)
=02 스킨베이지 사용, 얼굴에 트러블 자국이 남아 붉은 기가 있기 때문에 파운데이션을 살짝 바른 상태가 민낯이라 생각하고 지낼 정도. 다른 메이크업은 안 해도 피부 화장에는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셀피 베이스, 평소 사용하는 파운데이션 보다 밝고 붉은기가 많이 돌아 처음 사용했을 때는 뜨는 느낌을 받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 1:1 비율로 섞어 사용해 보았더니 피부 톤이 훨씬 밝아보이고 뜨지 않았다. 손으로 발라도 발림성과 밀착감이 좋았지만 지속력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

셀피 쿠션, 얼굴 전체에 파운데이션을 찍어 바른 후 에어쿠션에 메이크업 픽서를 뿌리고 여러 번 두드리며 바르니 훨씬 피부가 매끈해 보였다. 수정화장 시 쿠션을 사용 했더니 리퀴드 타입만 발랐을 때보다 얼굴이 더욱 화사해 보였다. 수정 화장임에도 뜨지 않고 커버력 있게 발려서 만족스러웠다. 쿠션의 색상이 노란기가 강해 붉은 피부 톤에 잘 맞았다. ★★★★

현아처럼 무결점 피부로…'셀피 베이스+쿠션' 써보니
김나현(웜톤, 트러블 없는 건성 피부)
=02 스킨베이지 사용, 평소 피부 톤을 살짝 밝히는 정도의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피부가 건조해 스펀지에 미스트를 분사한 다음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다.

셀피 베이스, 진짜 '내' 피부가 화사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다. 스폰지를 사용해 빠르게 펴 바를 수 있어 바쁜 아침에 특히 유용했다. 손가락으로 대충 펴 발라도 뭉치지 않아 좋았다. 답답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펴 발랐음에도 오후까지 피부가 매끈하게 유지될 정도로 지속력이 뛰어났다. ★★★★

셀피 쿠션, 피부에 쫀쫀하게 밀착돼 수분을 오래 잡아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유분감은 딱히 느껴지지 않았다. 퍼프를 사용해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는 평소보다 조금 더 두드려야 밀착이 잘됐다. 오후 쯤 다크닝이 느껴져 수정이 필요했지만 메이크업이 무너진다는 느낌은 적었다. ★★★
/표=김지영 디자이너
/표=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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