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이공연] 문태국-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外

<6월 셋째주>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  2016.06.13 15:17  |  조회 5283
[이번주, 이공연] 문태국-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外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한국인 최초로 카잘스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한 문태국과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한 문지영이 독주와 듀오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다. 문태국의 바흐 무반주 조곡 3번 독주에 이어 문지영이 슈만의 유모레스크, 바흐-부조니의 코랄 프렐류드를 연이어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선 두 연주자가 함께 베토벤의 마술피리 변주곡과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을 선보인다. 차세대 클래식 연주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시 : 15일 오후 8시
*장소: LG아트센터
*문의: 1577-5266

[이번주, 이공연] 문태국-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外

◇ 시민들이 만드는 연극…서울시민연극제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서울시민연극제'가 직장인, 주부,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시민들이 직접 만든 공연을 선보인다. 제2회 '서울시민연극제'는 서대문, 성북, 노원, 강동, 동작, 금천, 강북, 서초, 성동, 구로, 마포 등 총 11개 자치구의 아마추어 극단이 참여한다. 오는 18일까지 대학로 엘림홀과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하루에 한 팀씩 공연한다.

*일시 : 8~18일
*장소: 엘림홀, 동숭무대 소극장
*문의: 02-765-7500

[이번주, 이공연] 문태국-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外

◇전통춤과 음악의 새로운 실험…국립국악원 '바람의 문'

전통 무용 단체 벽사춤의 대표이자 승무의 예능보유자였던 고(故) 정재만 명무의 아들 정용진씨와 대표적인 창작국악 작곡가 김백찬씨가 만났다. 초연작 '바람의 문'은 외로움, 욕망, 그리움, 양면성 등 인간의 삶 속에 담긴 4가지 내면의 갈등을 우리 음악과 춤으로 표현한다. 무대 중앙에 밧줄로 사각형의 틀을 설치하고 그 안에서 무용수가 들어가 내면에 갇힌 자아를 표현한다. 각 장마다 거문고, 타악과 피리연주 등을 바탕으로 때론 애절한, 때론 역동적인 춤사위를 선보인다.

*일시 : 17일 오후 8시
*장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문의: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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