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에잇세컨즈X노나곤 협업 상품 출시
삼성·YG 합작 브랜드 '노나곤'과 협업해 디자인 개발…9월 말 중국 시장에도 선보여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9.08 15:4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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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X노나곤 협업 상품/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
에잇세컨즈는 노나곤의 인기상품인 MA-1 보머재킷, 스웨트셔츠, 팬츠, 니트를 비롯해 레깅스, 비니 등 총 14개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한다. 두 브랜드의 상징 숫자인 8과 9를 활용한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상품을 개발했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이번 협업 상품을 통해 1020세대 일부에 한정된 스트리트 힙합 스타일 트렌드를 볼륨화·대중화 시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나곤은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이 지난 2014년 론칭한 브랜드다. 힙합 감성의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로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0꼬르소꼬모 서울과 베이징, I.T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 한큐멘즈 도쿄와 오사카 등 글로벌 편집매장에 입점해 있다.
정창근 에잇세컨즈 상무는 "에잇세컨즈가 스트리트 패션을 대표하는 노나곤과 만나 브랜드 자산이 될 새로운 디자인과 그래픽을 개발해 상품을 다양화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편집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던 노나곤의 감성을 에잇세컨즈에서 똑같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잇세컨즈는 이달 말 중국 진출을 앞두고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번 노나곤과의 협업 상품도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일부터 에잇세컨즈 가로수점 4층 STUDIO8에서는 관련 상품의 전시가 진행되며 에잇세컨즈 페이스북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상품 판매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공식몰 SSF샵과 에잇세컨즈 사이트 등 온라인 매장 및 명동, 가로수, 강남, 경방, 롯데월드점과 새롭게 오픈하는 신세계 하남, 명동 2호점 등 16개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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