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쇼핑몰 최초 동영상 상품 소개 서비스 도입

SK패션몰 '리얼 핏' 서비스 실시…오브제·SJYP 등 5개 브랜드 시작으로 서비스 대상 확대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9.08 15:44  |  조회 2743
SK패션몰 '리얼핏' 서비스/사진제공=SK네트웍스
SK패션몰 '리얼핏' 서비스/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온라인 직영몰 'SK패션몰'이 국내 패션 쇼핑몰 최초로 온라인 동영상 상품 소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명칭은 '리얼 핏'(Real Fit)으로 해당 상품을 착장한 모델의 워킹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실제 입었을 때의 맞음새(Fit)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복 오브제, 오즈세컨, 세컨 플로어, 스티브J&요니P, SJYP의 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SK네트웍스 측은 "온라인에서는 상품 사진만으로 구매 결정을 해야한다는 한계점이 있다는 것에서 착안했다"며 "'리얼 핏'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의 '피팅룸'(Fitting Room)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5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서비스 대상 상품과 브랜드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타미 힐피거 브랜드를 대상으로 '옴니 서비스' 를 도입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주문한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황일문 SK네트웍스 패션부문장 전무는 "상품소개 동영상 서비스는 해외 메이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고객만족도를 높여 상품구매를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리얼 핏' 서비스와 '옴니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온라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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