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쌀쌀, 스타일리시한 '경량 다운' 입어 보니…

[에디터 체험기] 센터폴 CPX 경량 다운 재킷 & 베어트렉 경량 다운 재킷 체험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6.10.12 12:11  |  조회 13948
/사진=임성균 기자, 센터폴
/사진=임성균 기자, 센터폴
아침 저녁 쌀쌀해진 날씨에 간절기용 아우터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에는 놈코어, 애슬레저 룩이 유행을 지속하면서 운동 시에는 물론 도심 속에서 멋스럽게 입기 좋은 경량 다운 재킷이 인기다.

스타일M 기자 두명은 간절기 날씨에 단독으로 착용하고 한겨울에는 해비다운 재킷이나 코트 등 아우터 안에 이너웨어로 착용할 수 있는 '센터폴'의 'CPX 경량 다운 재킷'과 '베어트렉 경량 다운 재킷' 2종을 착용해 봤다. 사무실에 출근하는 주중에는 물론 주말 레저 시 직접 입고 느낀 후기를 소개한다.

△이 제품 입어 봤어요
아침 저녁 쌀쌀, 스타일리시한 '경량 다운' 입어 보니…

CPX 경량 다운 재킷
, 도심 속 아웃도어, 스포츠 라이프를 위한 크로스오버 라인 CPX의 신제품이다. 다운백을 넣지 않은 2BAG 기법을 적용하고 구스 다운을 솜털 90% 깃털 10% 비율로 충전해 따뜻하고 가볍다.

남성용은 차콜 그레이, 블랙, 브릭, 라이트 블루, 카멜, 여성용은 카키, 블랙, 오렌지 총 3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14만9000원.

베어트렉 경량 다운 재킷, 여행, 레저, 아웃도어 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언제 어디서나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우터다. 2BAG 기법과 구스 다운을 솜털 90% 깃털 10% 비율 충전으로 따뜻하고 가볍다.

컬러배색과 허리부분 다트 디테일을 적용해 여성미를 더했다. 옐로우, 블랙, 와인, 베이지 총 4가지로 선보인다. 가격은 19만원.

△센터폴 경량 다운 재킷 체험 토크

1. 소재 및 디자인

/사진=임성균 기자, 홍봉진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홍봉진 기자
마아라=상체는 마른데 비해 하체가 통통한 편이라 부피감이 있는 점퍼를 꺼리는 편인데 이 제품은 얇고 허리 선이 잡혀 있어 다운 점퍼치고는 날씬해 보이게 입을 수 있었다. 가로 퀼팅과 하이넥 디자인이 전체적인 라인을 슬림하게 연출해 만족스러웠다.

압축 가공한 얇은 부피감으로 한겨울에는 헤비 다운이나 오버사이즈 코트 안에 입기 좋다. 패커블 주머니에 넣어 핸드백 안에 휴대하고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에 꺼내 입었다.

별다른 힘을 주지 않고도 주머니 안에 쉽게 말아 넣거나 뺄 수 있고, 무게가 가벼워 출퇴근길에 휴대하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점이 만족스러웠다.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이은=부드럽고 포근한 소재로, 만지면 기분 좋은 바삭거림이 느껴진다. 갑자기 추워진 날, 얇은 반소매 티셔츠에 패딩을 걸친 채 잠깐 잠이 들었는데 패딩 점퍼를 입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무게가 가벼웠다. 몸부림이 심한데도 자고 일어난 뒤 몸이 찌뿌둥하거나 부대끼지 않고 편안했다.

반팔만 입었는데도 안이 후끈후끈할 정도로 보온력이 좋아 놀라웠다. 아주 얇고 가볍지만 한겨울에도 끄떡없을 것 같다.

2. 사이즈 및 착용감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마아라=평소 가장 작은 사이즈를 착용하는 편인데 90 사이즈를 착용하니 딱 맞았다. 어깨 라인이 일반 모직 재킷처럼 직선 형태로 잡혀 있어 있어 좁은 어깨를 보완할 수 있었다.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밑단이나 허리선에 밴딩은 없지만 솜털 비율이 높은 구스다운 충전재와 슬림한 디자인이 찬공기를 잘 막아 입자마자 금방 훈훈해진다.

티셔츠나 셔츠를 껴 입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 같은 날씨에는 얇은 티셔츠 위에 걸치기만 해도 헤비 다운 못지 않은 보온감을 느낄 수 있어 놀라웠다.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이은=몸에 딱 맞는 디자인으로 허리선을 따라 짙은 배색이 들어가 날씬해보인다. 특히 겉은 브라운 컬러, 안쪽은 차분한 베이지 컬러라 지퍼를 잠그지 않았을 때 얼굴이 한결 환해보인다는 소리를 들었다.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추운 날엔 지퍼를 반절만 열어 안쪽의 배색 포인트가 보이도록 연출했다. 길이가 짧고 슬림한 디자인이라 베이비돌 원피스, 청바지 등 어떤 옷에 걸쳐도 잘 어울려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센터폴 경량 다운 재킷 총평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마아라
=등산 바지, 레깅스는 물론 청바지와도 매치하기 좋은 스타일리시 다운 재킷. 얇은 부피 감으로 재킷의 안과 밖에 다양한 아이템을 레이어드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이은=귀여운 미니 원피스에도 잘 어울릴만한 슬림핏 패딩 점퍼를 찾는다면. 얇은 반소매 티셔츠에 입어도 후끈후끈할 정도로 보온력이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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