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재활용…환경 생각한 '파타고니아 비비 다운' 입어 보니
[에디터 체험기] 리사이클드 다운 '리버서블 비비 다운 베스트 & 비비 다운 재킷' 체험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7.01.30 10: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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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파타고니아 |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친환경적 경영 이념을 보여주는 대표 제품으로 '리사이클드 다운'(Recycled Down)을 선보이고 있다. 재판매가 불가능한 기존 다운 제품이나 쿠션, 베개, 이불 속 구스, 덕 다운을 100% 재활용해 제작한다.
스타일M 기자들은 세탁부터 살균과 공정 등 브랜드의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친환경적 '리사이클드 다운'의 메인 아이템인 '비비 다운'(Bivy Down)을 입어봤다. 각각 베스트와 다운 재킷을 한 달간 입어보고 느낀 후기를 소개한다.
◇이 제품 입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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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비비 다운 재킷, 5.5 온스 100% 나일론 캔버스 원단을 사용해 바람을 막고 발수 기능이 좋다. 어깨부분에 100% 나일론(재활용 나일론 37%)을 사용했다. 600 필파워 100% 재활용 다운을 보온재로 사용해 한겨울까지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블루사인 친환경 인증을 받은 원단을 사용했다.
◇파타고니아 비비 다운 체험 토크
1. 소재 및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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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파타고니아 |
하이넥 디자인으로 터틀넥 위에 입으면 목도리 없이도 따뜻하게 입기 좋았다. 암홀이 넉넉해 안에 두꺼운 옷을 입어도 움직임이 편했다. 양면에 모두 주머니가 있는데 안쪽 주머니에는 지퍼가 있어 중요한 소지품을 넣고 다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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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파타고니아 |
재활용 구스 충전재를 사용한 '착한 패딩'이라는 점은 반려묘와 함께 사는 내게 큰 만족감을 안겼다.
2. 사이즈 및 착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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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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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
팔을 따뜻하게 감싸기 위해 베스트 안에 옷을 두툼하게 입었는데 전혀 답답하지 않았다. 무게가 가벼워 여러 겹의 옷과 함께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많이 추운 날 겉에 루즈한 바람막이를 덧입으니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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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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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
◇파타고니아 비비 다운 총평
마아라=리버서블 비비 다운 베스트,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즐긴다면 추천한다. 입고 금세 따뜻해지는 보온감과 폭신한 주머니가 만족스러운 제품.
이은=비비 다운 재킷, 한겨울에도 겹겹이 껴입지 않고 패딩 점퍼만 입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 특히 동물 복지와 환경을 생각한, 보온력 좋은 '착한 패딩'을 찾고 있다면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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