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S 시즌엔 '찢청' 어때?…'유니클로 데미지 진' 입어 보니
[에디터 체험기] 유니클로 '울트라 스트레치 진' & '슬림 보이프렌드피트 앵클 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7.05.05 09: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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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니클로 |
스타일M 기자들은 데미지 디테일과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살린 '울트라 스트레치 진'과 '슬림 보이프렌드피트 앵클 진'을 착용해봤다. '울트라 스트레치 진'은 다른 디자인을, '슬림 보이프렌드피트 앵클 진'은 같은 제품을 입고 느낀 취향과 체형에 따른 후기를 소개한다.
◇이 제품 입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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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슬림보이프렌드피트앵클진'(64 BLUE, 3만9900원)=카이하라사의 고품질 데님을 사용한 보이프렌드진이다. 헤진 듯한 데미지가 거친 느낌을 내지만 테이퍼드 라인으로 여성스럽게 입을 수 있다. 밑단을 롤업해 발목을 드러낼 수 있다.
◇유니클로 데미지 진 체험 토크
△울트라 스트레치 진
1. 소재 및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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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클로, 임성균 기자 |
빈티지한 워싱이 허벅지와 엉덩이 선을 매끈하게 보정한다. 허벅지부터 무릎까지 밝게 샌드워싱 돼 있어 다리가 날씬해 보였다. 미드라이즈 제품으로 상의를 청바지 안에 넣어 입으니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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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클로, 임성균 기자 |
일반 청바지는 피부에 처음 닿았을 땐 차가운 느낌이 드는데 이 제품은 피부에 닿았을 때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아이시한 데님 색상으로 흰색 셔츠와 함께 입으니 한결 화사해 보였다.
2. 사이즈 및 착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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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
신축성이 좋은 제품이라서 쭈그려 앉아도 무릎 안쪽이나 배 부분이 답답하지 않다. 허리선이 낮지 않아 앉을 때 뒷부분이 신경 쓰이는 일도 없었다. 발목이 타이트하게 붙지 않아 롤업하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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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
오후쯤 다리가 부어도 지나치게 다리를 압박하지 않아 편안했다. 다리 안쪽에 박음질 자국이 남지 않을 정도다. 주름이 생길 정도로 꽉 끼지 않고 다리에 편안하게 밀착된다.
△슬림 보이프렌드피트 앵클 진 64 Blue
1. 소재 및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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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마아라 기자, (오) 이은 기자 /사진=유니클로, 임성균 기자 |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롤업하고 발목을 드러내는 편이 더욱 날씬해 보였다. 평소에 굽 높은 신발을 주로 신기 때문에 하이힐과 매치했다. 재킷과 함께 코디하면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없었다.
이은=슬림한 스타일의 보이프렌드 핏으로 지나치게 통이 넓지 않아 좋았다. 멋스럽게 찢어진 디스트로이드 진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딱 원하는 디자인이라 마음에 쏙 들었다.
롤업하지 않고 입는 것보다 발목을 가볍게 드러내는 것이 산뜻해 보여 두 번 정도 걷어 입었다. 굽이 낮은 스니커즈와 함께 신으니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워 보였다.
2. 사이즈 및 착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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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
무릎 부분에 커팅이 크게 나 있어 시원하게 입기 좋았다. 긴 바지임에도 더운 날 착용감이 쾌적했다. 커팅이 무릎 살짝 위에 있어서 종아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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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다리 선을 따라 슬림하게 떨어져 다리가 부은 날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크게 찢어진 곳으로 다리 일부만 살짝 보여 날씬해 보였다.
◇유니클로 데미지 진 총평
울트라 스트레치 진=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입을 기본 스키니진을 원한다면. 화사한 컬러로 봄 피크닉 패션에 제격.
슬림 보이프렌드피트 앵클 진=막 입은 듯 멋스러운 놈코어룩을 연출하고 싶은 이에게 추천. 가볍게 롤업해 발목을 드러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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