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CJ 엔터테인먼트, 쇼박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특별시민'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별시민'은 같은 날 100만 관객을 돌파해 쌍끌이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노동절 연휴 15만8062명을 끌어 모아 누적 관객 수 88만438명을 기록했다.

26일 개봉한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개봉 6일 차에 '특별시민'을 누르고 역주행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개봉 이래 1위를 지키던 '특별시민'은 2위로 내려앉았지만, 누적 관객 수 105만4246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같은 날 개봉한 두 한국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특별시민'은 쌍끌이 흥행에 청신호를 켤 수 있게 됐다.

한편 같은 기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10만6033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330만5404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으며, '스머프:비밀의 숲'이 4만1683명(누적 20만1537명)으로 4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