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공간 효율을 강화한 사무용 가구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소비자간거래(B2C) 사무용 가구 브랜드 ‘리바트하움’을 통해 자유로운 소통과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회의 공간’에 집중한 조합형 회의 테이블 ‘C 1000’ 그룹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2015년 소규모 오피스 시장을 겨냥해 ‘디자인 사무용 가구’라는 콘셉트로 리바트하움 브랜드를 출시했다.

기존 사무용 가구 브랜드 ‘네오스’의 설비와 개발 역량을 활용해 기존 사무용 가구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론칭 2년 만에 전국 300여 개의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리바트하움의 ‘C 1000’ 그룹은 조합형 회의 테이블로 공간별 회의실을 구성하는 데 최적화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석 책상의 종류에 따라 각각의 책상을 연계해 ‘U형’, ‘V형’, ‘ㅁ형’ 으로 구성할 수 있다. 각각의 책상은 독립형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43인치까지 연결할 수 있는 TV 및 IT 기기 거치대가 있어 소규모 회의실에서도 별도의 공간 활용 없이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책상 하부에는 ‘행잉’ 방식으로 내, 외측에 멀티탭을 설치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또, 리바트하움 ‘H1712’ 그룹 의자를 함께 선보였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을 강조했다. 등받이 패브릭은 간단하게 세탁할 수 있고, 여름철엔 패브릭 커버를 벗겨서 통기성이 뛰어난 플라스틱 형태의 의자로도 사용 가능하다.

사무실용 옷장류도 새롭게 추가했다. 먼저 물품보관이 가능한 수납장과 옷걸이를 결합한 ‘옷걸이장’은 다수가 공유하며 긴 옷을 보관하기 좋다. 바닥 높이에 따라 4개의 독립된 ‘레벨러’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조합형 회의 테이블, 1인용 옷장 등 가구들이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하면서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한 게 신제품의 특징”이라며, “스타트업 및 소규모 사무실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