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태운 과거, 새로운 시작"…'참스' 2019 S/S 컬렉션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10.23 07:3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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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CHARM'S)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지난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 강요한의 '참스'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 참스의 콘셉트는 'Molting & Flame'으로, 과거의 허물은 불태우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요한 디자이너의 마음가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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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CHARM'S)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붉은 조명 아래, 재단사 여럿이 재킷을 뚝딱뚝딱 만들어 냈고, 이를 모델에게 입히면서 쇼가 시작됐다. 힘찬 비트와 함께 허물을 벗는 뱀과 나비의 모습을 담은 의상들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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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CHARM'S)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강렬한 무드의 그래픽과 나비가 번데기를 그린 듯한 패턴은 베이지, 블랙, 블루로 구성된 의상들에 적용돼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멋스럽게 물이 빠진 그레이 데님 팬츠와 화려한 패턴의 믹스매치는 빈티지한 무드를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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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CHARM'S)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재킷 한 쪽만 걸친 듯한 스타일링과 함께 이어지는 뱀 그래픽, 팬츠에 독특하게 붙은 재킷 반쪽은 허물을 벗고 있는 뱀과 나비의 모습을 표현한 듯 했다.
강요한 디자이너는 파이톤 패턴과 나비 그림이 들어간 다양한 아이템들을 내놓으며 콘셉트에 충실했고, 'Growth and pain'이라는 메시지로 컬렉션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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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CHARM'S)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참스의 2번째 컬렉션은 스포츠 브랜드 '카파'(kappa)와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으로, 한결 레트로한 무드의 스포티룩이 대세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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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CHARM'S) 2019 S/S 컬렉션/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모델들은 모두 불꽃 패턴의 헤드밴드를 착용했으며, 불덩이를 보는 듯한 패턴의 스커트, 가운, 져지 티셔트는 컬렉션 전반에 걸쳐 등장하며 묵직하게 컬렉션의 중심을 잡았다.
카파의 로고가 반복되는 패턴 아이템들과 하체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바이커 팬츠는 트렌드에 밝은 멋쟁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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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CHARM'S) 2019 S/S 컬렉션에 선 그룹 NCT 루카스/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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