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피어나다"…'뮌' 2019 F/W 컬렉션
2019 F/W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3.25 18:36 | 조회
19024
/사진제공=2019 F/W 서울패션위크 |
지난 2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 한현민의 '뮌' 컬렉션이 공개됐다.
/사진제공=2019 F/W 서울패션위크 |
'개화'(開花, Inflorescence)라는 주제에 맞게 플라워모티프를 의상과 액세서리에 두루 사용했다. 2019 S/S 컬렉션에서 공개한 페이스 마스크도 등장했다.
화려한 패턴을 가미한 셋업 슈트, 플로럴 패턴의 언밸런스 스커트를 매치한 블루 블레이저는 뮌이 기존에 선보였던 경쾌함이 묻어나면서도 더욱 모던한 느낌을 풍겼다.
그레이 체크 슈트에 입은 두툼한 울 롱코트와 그라데이션 컬러를 입은 코트는 뮌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제공=2019 F/W 서울패션위크 |
특히 한복을 변형한 듯한 패딩과 재킷, 플로럴 팬츠 등은 독특하면서도 위화감없는 조화로움을 보여 신선했다. 서로 다른 느낌의 소재와 색을 하나의 룩에 사용했는데도 어색하게 충돌하지 않고 아름답게 어울렸다.
/사진제공=2019 F/W 서울패션위크 |
슈트 팬츠처럼 슬림한 팬츠에 첼시부츠를 신고 텍스처를 살린 아노락을 매치한 룩을 고급스러운 믹스매치를 완성했다.
/사진제공=2019 F/W 서울패션위크 |
마지막에는 화이트 소재의 드레시한 룩이 등장했다. 안감 소재를 겉옷으로 활용한 원피스, 셔츠, 드레스는 뮌의 색채를 조금 벗어난 듯 하면서도 디자이너의 감각과 실력을 엿볼 수 있는 피스이기도 했다.
/사진제공=2019 F/W 서울패션위크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