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발? 금발?"…올가을 무슨 색으로 염색할까
2019 F/W 헤어 컬러, 짙은 흑발·플래티넘·레드 헤어 인기…이미지 변신 도전해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9.03 05:00 | 조회
28313
![]() |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가수 헤이즈, 블랙핑크 지수 /사진=머니투데이 DB, 인스타그램 |
스타들은 2019 F/W 시즌 런웨이에 등장한 헤어를 일상에서도 도전할 수 있는 스타일로 변형한다. 가을의 톤 다운 의상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트렌디한 염색 컬러를 추천한다.
◇짙은 흑발,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 |
/사진=드리스 반 노튼, 끌로에, 마르니 2019 F/W 컬렉션 |
짙은 흑발은 이목구비를 더욱 또렷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밝은 갈색 머리보다 어려 보이는 효과도 있어 스타들이 사랑하는 헤어 컬러이기도 하다.
단 블랙 염색은 이후 다른 색으로 염색할 때 탈색을 해야할 수 있다. 헤어샵에서 염색을 할 때 가장 검은색에 가까운 다크 브라운으로 요청하면 트루 블랙에 가까운 색으로 염색이 가능하다.
물이 빠진 후에 자연스럽게 갈색빛이 드러나기 때문에 블랙을 얼마나 유지할지에 따라 방법을 선택한다.
![]() |
AOA 설현, 트와이스 모모, 가수 겸 배우 설리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
설현은 이마를 드러내는 긴 웨이브헤어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비비드한 립 컬러로 생기를 더했다. 모모와 설리는 시스루 뱅(이마가 살짝 드러나는 앞머리)을 연출해 동안을 강조했다.
◇플래티넘 헤어, 흰 피부를 더 밝게…컬러 변신도 쉬워
![]() |
/사진=돌체 앤 가바나, 오스카 드 라 렌타, 로샤스 2019 F/W 컬렉션 |
플래티넘 헤어를 연출했다면 메이크업에 사용하는 색을 평소보다 밝은 톤으로 고른다. 눈썹은 모발보다 살짝 어두운 브라운으로 채워 그리면 자연스럽다. 컬러 렌즈를 사용하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
가수 티파니 영, 선미, 태연 /사진=각 인스타그램 |
립 컬러를 비비드한 핑크 또는 레드로 고르는 것도 팁이다. 볼에는 립 컬러와 비슷한 계열의 제품을 발라 얼굴 전체에 혈색이 돌도록 연출하자.
![]() |
(아래 왼쪽부터) 레드벨벳 아이린, 있지 류진, 있지 예지/사진=오스카 드 라 렌타, 마리 카트란주, 필립 플레인 2019 F/W 컬렉션, 머니투데이 DB |
부분 염색으로 브라운 헤어에 블루나 핑크 톤을 더하면 차분한 듯 신비롭다. 금발에는 네온 컬러의 염색이나 헤어피스를 장식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페스티벌이나 클럽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빨간 머리, 주황빛 브라운으로 트렌디하게
![]() |
/사진=지암바티스타 발리, 오스카 드 라 렌타, 생 로랑 2019 F/W 컬렉션 |
국내에서는 오렌지 브라운, 쿠퍼 브라운 등의 컬러로 불린다. 웜톤 피부에 혈색을 주는 헤어 색상이기도 하다.
![]() |
가수 경리, 모델 한혜진 /사진=경리 인스타그램, 머리투데이 DB |
모델 한혜진은 지난 3월 강렬한 오렌지색이 돋보이는 헤어 컬러를 선보였다. 최근 그는 조금 더 붉은 기가 감도는 톤 다운 헤어로 변신했다. 차분한 분위기가 가을과 잘 어울린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