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움, 편암함 다 잡은 이랜드 'W9' 첫선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연매출 1000억 브랜드 도전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9.10.02 11:17  |  조회 3684
고급스러움, 편암함 다 잡은 이랜드 'W9' 첫선

이랜드월드가 '실용적인 프리미엄'을 콘셉트로 삼은 여성복 'W9'(더블유나인)을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 80여개 매장을 내고 연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 고객이 타깃이다. '당신 그대로의 당신'이란 슬로건을 앞세워 편안한 느낌의 모던 캐주얼룩을 제안한다. W9 관계자는 "여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고급스러움, 편안함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랜드의 소재, 생산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몽골 캐시미어 등을 선보인다. 캐시미어 스웨터는 15만원대, 캐시미어 머플러는 9만원대에 책정됐다. 캐시미어 카디건과 풀오버, 원피스 등으로 상품군을 폭넓게 갖췄다.

W9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과 만난다. 이후 신세계백화점 본점, 대구점으로 옮겨 팝업 행사를 이어간다. 내년 1월 본격적으로 1호점을 열고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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