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고 투박한 롱패딩 싫다면 라푸마 다운 '주목'
[눈녹이는 겨울신상]라이프스타일웨어 지향…벨트로 디자인 포인트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9.10.17 05:0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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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푸마 '듀스 리버서블 구스 다운' 모델컷/사진제공=LF |
LF 라푸마는 일상에서도 자주 입을 수 있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패딩으로 젊은층을 공략한다. '등산복'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면서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지향점을 옮겼다. 직장생활과 레저활동에서 두루 착용하길 원하는 2030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라푸마는 '듀스 리버서블 구스 다운'을 남성용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안팎 양면으로 모두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스타일이어서 스타일링 활용도가 높다. 한쪽은 간결한 주머니 디자인이 돋보이는 사파리 다운 스타일이고, 다른 한쪽은 퀼팅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 벤치파카 스타일이다. 취향과 상황에 맞게 입으면 된다.
디자인에 신경쓰면서 기능성도 끌어올렸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퍼텍스사 원단을 적용해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충전재엔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거위 솜털 90%, 깃털 10%를 사용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는 기장이어서 누구나 소화하기 쉽고, 롱패딩이 지겨운 소비자에게 '반가운 신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비-그레이, 카키-블랙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여성용 주력 제품으로는 '스텔라 렉스퍼 다운'을 내놨다. 감각적인 사각 퀼팅 패턴과 허리 벨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디자인은 매끈하게 떨어지면서도 사각 퀼팅 패턴이 들어간 덕분에 흔하지 않다. 탈부착이 가능한 밴드형 벨트로 날씬한 허리선 연출이 가능하고 렉스 퍼 목도리를 둘러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디테일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만능 아이템'이다. 무릎 위까지 몸에 잘 맞게 떨어지는 핏이어서 날씬해보인다.
이 제품 역시 거위 솜털 90%로 이뤄진 충전재를 써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하다. 등판에는 기능성 축열 안감을 사용해 내부의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그린, 네이비, 브라운 등 세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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