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극 아니고 '무자극'…ABH+ '디모이스처' 한 달 써보니
[에디터 체험기] ABH+(에이비에이치플러스) '디 모이스처 크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9.11.17 10: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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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비에이치플러스(ABH+) |
스타일M 에디터들은 서울대병원 피부과전문의 정진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브랜드 ABH+가 선보인 '디모이스처 크림'을 사용해봤다. '저자극'이 아닌 '무자극'을 내세운 크림은 정말 피부 개선 효과가 있을까. 한 달 간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후기를 소개한다.
◇이 제품 써봤어요
/사진제공=에이비에이치플러스 |
특히 환절기 피부 트러블을 안정시키는 보습 성분에 집중했다. 다량 함유된 세라마이드 성분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보습을 유지하고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인다.
◇ABH+ 디모이스처 크림 솔직 평가
/사진=마아라 기자 |
유분은 올라오는데 피부가 건조하니 자꾸만 턱과 볼에 좁쌀 여드름이 올라와 고민인 참이었다. 너무 가벼운 질감에 놀라 양쪽 볼에 한 번씩 펌핑해 많은 양을 덜어 사용을 시작했다. 춥거나 미세먼지가 많다는 기상 보도가 있는 날에는 같은 양을 한 번 더 덧바르기도 했다.
일주일 이상 아침저녁으로 사용하니 '사무실에서 얼굴(피부)이 당기지 않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2주 이상 사용하니 계속 옆으로 번지면서 생기던 좁쌀 여드름도 자취를 감췄다.
/사진=마아라 기자 |
디모이스처 크림은 펌핑 타입이라 양 조절도 쉽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발림성이 좋아 한 번만 펌핑해도 얼굴 전체에 보습감이 느껴질 정도로 충분히 바를 수 있다. 두 번 펌핑하면 목과 데콜테 라인까지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할 수 있을 정도다.
바르고 나서 얼굴이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좋았다. 완전히 쏙 흡수되지 않고 적당히 보습막이 남아 있는 채로 마무리 돼 베이스 메이크업이 찰싹 달라붙는 느낌이다. 하지만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 위에서 겉도는 느낌이 들어 메이크업 전엔 양 조절이 필수다.
적당히 기분 좋게 촉촉한 느낌이라 데일리 크림으로 애용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는 흔히 '피부가 뒤집어졌다'고 표현하는, 피부가 갑자기 붉게 일어난 일이 없어 만족스러웠다.
◇ABH+ 디모이스처 크림 총평 마아라=환절기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피부 안정 모이스처'.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진정한 더마 화장품.
이은=부담 없이 누구나 바를 수 있는 순한 보습제. 민감성 피부에 데일리로 사용할 크림을 찾고 있다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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