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송, 노사연에 졸혼 제안…더 세진 부부싸움 '깜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1.11 08:28  |  조회 3768
/사진=SBS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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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송이 아내 노사연에게 결혼 후 처음으로 졸혼을 제안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약 1년 6개월 만에 반가운 얼굴을 드러낸다.

반가움도 잠시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등장 3분만에 싸우는가 하면 살얼음판을 걷는 듯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며 더욱 센 수위의 부부싸움을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이 요새 김구라 인생을 부러워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김구라는 이혼 후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이무송의 음악 작업실을 구하기 위해 작업실 매물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사연은 이무송이 고른 매물의 단점을 계속해서 찝어냈다. 특히 노사연은 가스레인지는 물론 침대까지 놓여있어 주거공간을 방불케 하는 이무송의 작업실 선택에 촉 레이더를 발동했다.

노사연은 "집 나온다니까 다 좋아?"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를 본 MC들은 "둘이서 되게 날이 서 있다", "건드리면 터질 거 같다"며 숨을 죽인 채 이들을 지켜봤다.

더불어 이무송은 노사연에게 결혼 후 처음으로 '졸혼'을 제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28년 동안 각방은 커녕 한 번도 떨어져 지내 본 적 없다고.

노사연은 갑작스런 이무송의 제안에 "진짜 그걸 원해?"라고 물으며 섭섭한 기색을 드러냈다. 급기야 노사연은 "이제 진짜 마지막이야"라며 눈물까지 글썽여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무송 노사연의 이야기가 담긴 '동상이몽2'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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