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노유민·문성훈, 고 김환성 21주기 추모…"하늘에 있는 천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6.15 13:24  |  조회 5115
그룹 NRG 故 김환성과 노유민/사진=노유민 인스타그램
그룹 NRG 故 김환성과 노유민/사진=노유민 인스타그램
그룹 NRG 노유민과 문성훈이 故 김환성의 21주기를 추모했다.

노유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사진과 함께 "하늘에 있는 천사 NRG 김환성 안토니오의 2021년 6월 15일 21주기 기일입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사진=노유민 인스타그램
/사진=노유민 인스타그램
노유민은 매해 6월15일 故 김환성의 기일마다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며 팬들과 고인을 기려왔다.

문성훈은 노유민의 게시물에 "환성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마지막 네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구나. 잘 지내지? 꿈에서라도 보고싶구나"라는 댓글을 남기며 과거 함께 그룹 활동을 했던 김환성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사진=노유민 인스타그램
/사진=노유민 인스타그램
한편 김환성은 2000년 6월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사흘 만에 갑작스러운 고열과 호흡 곤란으로 중환자실에 옮겨졌고, 이후 뇌사 상태에 빠져 입원한 지 9일 만에 숨졌다. 당시 김환성은 만 19세의 나이에 원인 불명의 호흡기 질환으로 세상을 떠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NRG는 1997년 5인조 그룹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할 수 있어' '나 어떡해' '대한건아 만세 '히트 송'(Hit Song) 등으로 사랑받았다. 현재는 문성훈이 팀을 탈퇴해 천명훈, 노유민, 이성진 3인조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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