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대표해 사과하겠다"..'실연박물관' 성시경, 90도 폴더 사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7.28 09:08  |  조회 3483
/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예고 영상 캡처
/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예고 영상 캡처
가수 성시경이 사연자에게 사과 인사를 전하며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2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서는 전 남자친구의 망언을 폭로하는 한 사연자의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사연자는 캐나다에서 이뤄진 전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으며 MC 성시경, 이소라를 설레게 했다.

하지만 캐나다로 유학을 간 경험이 있는 딘딘은 "밴쿠버 겨울이 별로 안 춥다" "로키산맥 투어는 한국인이 많이 간다" 등의 첨언으로 성시경, 이소라의 감동을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예고 영상 캡처
/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예고 영상 캡처
이후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하나씩 풀어내기 시작했다.

사연자가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얼마면 돼?"라는 망언이 나왔을 때 성시경은 "제가 남자를 대표해 사과하겠습니다"라며 사연자에게 90도 폴더 사과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사연자는 또 "제가 계산을 할 때 남자친구는 무조건 나와있는다"고 털어놨으며 '데이트 비용 90% 부담'이라는 자막도 등장했다.

딘딘이 "그 사람이 돈이 없냐"고 묻자 사연자는 "돈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최연소 사연자와의 전화 연결과 영국인 사연자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되며, 성시경과 딘딘이 금주를 선언한 사연자에게 "술을 조절해야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한편 '실연박물관'은 28일 밤 10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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