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혐의 첫 공판 심경…"심려 끼쳐 죄송"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8.10 10:43  |  조회 3310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10일 오전 첫 공판이 진행될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8.1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10일 오전 첫 공판이 진행될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8.1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기소돼 첫 공판에 참석했다.

10일 오전 하정우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향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마스크를 쓰고 검정 슈트를 입은 채 법정에 등장한 하정우는 몰려든 취재진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 성실히 재판에 임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입장은 변함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단답했다.

배우 하정우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하정우 /사진=머니투데이 DB
하정우는 2019년 1월부터 같은해 9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하정우가 친동생과 매니저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판단하고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이 법리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약식기소는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경우 정식 공판을 열지 않고 서면 심리만으로 약식명령을 내려달라고 검찰이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벌금 약식기소 소식이 밝혀졌을 당시 하정우는 소속사 워크하우스 컴퍼니를 통해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피부과 치료 중 고통이 따르는 치료를 받는 경우 수면마취를 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며 "실제 시술을 받았기에 잘못으로 여기지 못한 안일한 판단을 반성하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스스로를 단속하여 신중히 행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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